6월23일 일상사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발제
7장. 광기에 찬 여성들 - 이임하1950년대에는 전쟁이 일어나 먹고살기조차 힘들었고, 결혼적령기의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또 전쟁으로 인해 남편을 잃은 젊은 여성들이 어린 자식들을 부양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축첩을 성행하게 했다. (259) 우리 사회에서 '첩'의 존재는 지배세력에 의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관행이었다. 첩을 가진 남편에 대한 투기가 칠거지악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남성의 축첩은 여성의 권한 밖에 있었다.(260) 첩이 기생충이자 노예근성을 지닌 여성이라면 처는 끊임없이 겸손하고 인내해야 하는 존재로 이야기되었다. (264) 처첩 또는 처와 남편 사이의 갈등은 한국 전쟁 이후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적 활동과 사회와의 접촉이 영향을 미쳤다. 곧 처든 텁이든 여성들은 남성..
튜빙겐 업무관련/박사 수업 및 논문 관련
2025. 6. 24. 00: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virtù
- 개인심리
- 알튀세르
- 옥중수고
- 안토니오그람시
- 로마사논고
- 그람시
- 헤게모니
- 생산양식
- 신학정치론
- 딘애치슨
- 집단심리
- 레비스트로스
- 의식과사회
- 루이 알튀세르
- 생산관계
- 한국전쟁의기원
- 브루스커밍스
- 야생의사고
- 이탈리아공산당
- 옥중수고이전
- 검은 소
- 프롤레타리아 독재
- 마키아벨리
- 이데올로기
- 스피노자
- 공화국
- 무엇을할것인가
- 루이알튀세르
- 계급투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