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마키아벨리,『군주론』, 18-26장 / 2022.07.29 맑시즘 세미나 / 테츠(哲)
18장. 군주는 어디까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신의를 지키는 것은 칭송 받을 일이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들은 신의보다는 기만책을 능숙하게 다룬 이들이었습니다. 싸움에서는 법에 의지할 수도 있고, 힘에 의지할 수도 있지만, 결국 힘에 의지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군주는 법과 힘, 인간과 짐승의 방법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양면적인 본성의 사용법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짐승의 방법으로서 지혜로움에 있어서는 여우를, 힘에 있어서는 사자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방식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사태를 마주하기 때문에 양면적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신의를 지키는 행동이 불이익을 주거나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지켜서는 안 되며, 인간이 악하고 약속을 지키려 하지 않을 때에 군주는 ..
세미나 발제문/철학
2022. 7. 29. 20:4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옥중수고이전
- 그람시
- 옥중수고
- 로마사논고
- 루이 알튀세르
- 야생의사고
- 안토니오그람시
- virtù
- 무엇을할것인가
- 이탈리아공산당
- 신학정치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
- 공화국
- 의식과사회
- 마키아벨리
- 생산양식
- 알튀세르
- 계급투쟁
- 집단심리
- 레비스트로스
- 검은 소
- 개인심리
- 한국전쟁의기원
- 생산관계
- 스피노자
- 딘애치슨
- 이데올로기
- 브루스커밍스
- 헤게모니
- 루이알튀세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