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지젝 / 26.01.28 / 화니짱 5장. 무정부적 봉건주의에 이르는 길 메타버스라는 파란 약 p262 : 실재에 상응하는 라캉의 핵심 용어는 주이상스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상징적 구조는 우리 인간을 필요로 한다. 우리에게서 주이상스를 취하는 것으로 그 구조의 불일치나 모순을 보완하고, 더 정확히는 그러한 것을 은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화 매트릭스에서와 같이] 유기체로 태어나 양수 속에 잠겨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263) 이 온전한 수동성은 우리의 의식적인 경험을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주체로 유지하게 하는 폐제된 환상이다. 그리고 이 환상은 도착적 환상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타자(매트릭스)의 주이상스를 위한 도구이며, 우리의 생명 에너지는 배터리처럼 그곳에서 빨..
2026년 1월 21 (수) 발제 인무연 정치철학 세미나 콩빠 슬라보예 지젝 - 자유, 치유할 수 없는 질병 (노윤기 옮김) I. 제2부: 인간의 자유 제4장: 마르크스는 증상뿐 아니라 충동도 얻어냈다 i) 대신에… ii) 진보와 무관심 iii) 변증법적 유물론, 하지만… iv) 마르크스는 어떻게 충동을 얻었는가 아래 나열된 슬라보예 지젝의 소제목들은 관련된 분석의 특정 절 구조를 가리킨다. 개념적 개요는 다음과 같다. i) 대신에… 이 장에서는 마르크스를 단순한 사회 비평가로 보는 전통적인 관점과 그가 부르주아 사회의 "보편주의"에 구조적 균열을 발견했다는 관점을 대조한다. 마르크스는 사회를 하나의 일관된 전체로 보는 대신, 체제 내적 모순(예를 들어 노동력을 팔 수 있는 "자유")이 드러나는 지점을..
도둑맞은 자부심 : 상실감 수치심 그리고 새로운 우파의 탄생 – 앨리 러셀 혹실드 /26.01.19 / 화니짱 1부 우파들의 행진 1장 정중한 목소리(e북 기준) P25 : 2020년 대선에서 백인 남성의 61퍼센트, 저학력(대졸 미만)인 백인 남성의 70퍼센트가 트럼프에게 표를 던졌다. (26) 1970년대 이후 붉은 주들은 세계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억의 국외 이전, 자동화, 노동조합의 쇠퇴로 인해 붉은 주들은 파란주들보다 더 가난하고 건강상태도 더 나빠지면서 교육 예산 부족, 사고에 대한 취약성 증가, 기대 수명 감소 등의 문제에 부딪혔다. (27) 공화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연방정부에서 주정부로 더 많은 권한이 이양되기를 원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은 18퍼센트에 ..
더 깊은 사유 1: 포레스타스와 초결정론지젝은 헤겔의 주장에 따라 ‘개념적 매개 과정’(171)으로서 현실 – 합리적 구조 – 결론에 도달로서 ‘직접적인 현실’로 회귀하는 필연성이 이성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 합니다. 또한 라캉의 표현에 따라 ‘모든 합리적인 (상징적) 체계는 실재의 작은 것으로 유지되며, ’실재에 대한 대답‘으로 작동한다.’(172)고 말하며 직접성으로의 회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이를 도넛 모양에 비유하고, 점진적 발전 모델을 레이어 케이크로 비유하는 작은 웃음거리에서 사유를 시작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자유에 관한 셸링의 논문에 대한 헤겔의 반응에 대한 의견에서는 아드리안 존스턴(찾아보니 뉴멕시코대학 철학과 교수라 하네요.)과 입장을 달리한다 말합니다. 어떤 부분을 논쟁하고자 하는지 ..
1.감정 덴노제론[E북 기준]p9 : ‘감정화’는 사람들의 온갖 자기 표출이 ‘감정’이라는 형태로 드러나는 것을 상호 욕망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이성이나 합리가 아니라 감정의 교환이 사회를 움직이는 유일한 엔진이 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감정’ 이외의 커뮤니케이션을 기피하게 되는, 즉 ‘감정’만이 유일한 관계성으로 통용되는 제도를 ‘감정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13) 민의가 반지성주의 그룹의 정치 세력을 내팽기치는 사태가 요즘 들어 확인되고 있다. 지성과 권력이 연결되는 것에 대한 혐오감을 이용해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구시대적 ‘반지성주의’ 세력을 건너뛰고 감정이 권력을 빼 버린 채 국민화된 것이다. 그것이 우파와 좌파 중 어느 쪽에 경도될지와는 별개로, 반지성주의조차 내팽개치는 ‘감정..
2. 자유의지는 있는가?인간의 자유는 사물의 일반적 질서에 어떻게 부합하는가?자연의 질서에 자유의 자리가 없다면 자유란 더 높은 존재가 인간에게 안긴 선물인가?‘자유 의지’는 단지 환상적인 자아 체험일 뿐인가, 아니면 진화론으로 설명 가능한 것인가? 결정론과 변주과학적 논증의 관점에 따르면 자연에는 자유 의지의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그런 생각 자체가 어불성설이다(p. 67). 결정론적 자연주의의 관점에서 자유는 ‘사용자의 착각’이다(p. 68).자유를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연 과정의 더 낮은 수준에 진정한 의미의 우연성이 존재한다고 가정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자유로운 결정이 그 우연성의 공간에서 선택 행위를 실행해야 한다(p. 69).생물 유전학의 경우에는 인간의 정신 자체를 기술적 조작..
(p392 엄기호 해설) 이 책은 에번과 같은 사고를 특권 의식(entitlement)이라 부른다. 특권 의식은 자기가 속한 집단으로부터 온다. 신분이나 계급 혹은 가문과 같은 것 말이다. 내 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내가 속한 곳으로부터 부여되는 타이틀에 의해 나라는 존재의 위치가 정해지고 그 위치에 분배되어 있는 특별한 권리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누리는 것이 특권 의식이다. 이런 특권 의식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관계나 사회를 피라미드처럼 인식한다는 것이다. 특권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사회가 서로 넘나들기 힘든 장벽으로 나누어진 피라미드이며, 피라미드의 단계마다 권리도 차별적으로 나눠져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특권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신분이나 계급에 속한 사람들과 어울리려 하지 않는..
사실 새로운 '인클로저 운동'이라는 개념이 나온지 오래이고, 나도 내 책 에서 언급한 것이 벌써 5년전이다. 따라서 이 책의 큰 구도 자체에 참신한 부분은 적었다. 다만, 경제학자이며 그리스 경제부 장관까지 역임한 저자의 경제학적 식견이 드러나는 일부 부분이 흥미로웠다. 현재의 AI열풍과 플랫폼 자본주의의 경제적 지배가 자본주의의 종말을 선언할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엄청난 거품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유물론적 토대, 생산성이 변화하지 않는 금융자본의 거품 경제의 폭증 버전이 AI경제라는 것이다. 브레탄우즈 체제와 뉴딜정책이 유럽과 일본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전세계 경제 대호황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는지 더 명확히 알게 된 점도 좋았다. 환율에 대한 약속 하나가 세계 평..
- Total
- Today
- Yesterday
- 루이 알튀세르
- 공화국
- 프롤레타리아 독재
- 한국전쟁의기원
- 프란츠파농
- 개인심리
- 루이알튀세르
- 레비스트로스
- 마키아벨리
- 스피노자
- 딘애치슨
- 신학정치론
- 브루스커밍스
- 무엇을할것인가
- 이데올로기
- 로마사논고
- 이탈리아공산당
- virtù
- 검은 소
- 알튀세르
- 생산양식
- 생산관계
- 그람시
- 옥중수고
- 안토니오그람시
- 의식과사회
- 야생의사고
- 계급투쟁
- 집단심리
- 옥중수고이전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