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 :1) 즉각 기록 / 2) 집에와서 다시 정리 이러한 현장 개입 방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첫 번째 방식은 일상의 리듬과 평범한 관심사 속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며, 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개방성을 증가시킨다(increases openness to others’ ways of life). 두 번째 방식은 보다 세부적이고 현재에 가까운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a more detailed, closer-to-the-moment record of that life). 실제로 대부분의 현장 연구자들은 특정 시점마다 두 가지 방식을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 때로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글을 쓰지 않고 참여하기도 하고, 다른 때에는 사건에 집중하여 이를 기록하기도 한다."인류학자란, 결국 ..
Problems of Editing "First-Person" Sociology - Robert "Bob" Blauner “1인칭” 사회학을 편집할 때의 문제들 - 로버트 “밥” 블로너저자 소개1929년 생으로, 초기에는 노동, 소외의 문제에 대해 저술했고,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해 쓴 저술은 내부식민주의 / 내재적 식민주의 internal colonialism 이론을 대중화시키며 race studies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외 어머니에 대한 애도, 매카시즘에 대한 반발 등을 주제로 한 주요 저술이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가르쳤다. "Blauner Hypothesis" 블로너 가설 : 식민지화로 인해 생성된 소수자 집단은 이민으로 생성된 소수자 집단보다 더 강한 편견과 (인종) 차별을 경험하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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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단상, 더 인플루언서, 서울대스티커] -김환희저번 주말에 삿포로에 3박4일 다녀왔는데 일본의 모습을 보며 참 한국적이다, 혹은 참 미국적이다라고 느꼈다.훗카이도 대학교 박물관에 새겨져있는 Boys be ambitious(구내 카페의 포스트잇 공간에 적힌 관객의 소감에도 이 문구를 많이 발견할수 있었다)를 보면서 직설적으로 느끼게 됐다. 미국이라는 대타자의 시선(에 대한 강박적 응시는)은 영어로 번역된 ‘무사도’라는 책이나 훗카이도 근대미술관에서 상시 전시되어있는 우키요에의 미인도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한국도 그렇지만, 일본인이 나 같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랑스러운 영역은 크게 두가지로 함축된다.1. 서구적 근대화를 잘 따라가고 있다.(Boys be ambitious!, 기타 서구적 ..

* 본 레포트는 교원대 석사과정의 김환희가 과제로 작성한 원고이므로, 재인용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1. 붓다와 함께 쓰는 시론 – 정효구정효구에 따르면 비유는 ‘주인을 나르는 수레바퀴’와 같다. 비유는 ‘a는 b이다’로 구성되는 언어 형식이다. 그리고 시학계에서 일반적으로는 전자의 a를 원관념 혹은 취의라 칭하고, 후자인 b를 보조관념 또는 매재라고 칭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원관념과 보조관념, 취의와 매재라는 말은 각각 영어의 tenor와 vehicle을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번역도 무방하지만 이 tenor와 vehicle을 주인과 수레바퀴라고 의역하면 새로운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정효구는 주장한다. 요컨대 “b는 a를 나르는 바퀴요, a는 b에 의지해 목적지로 가고자 하는 주인”이라는..
CBS 방송 (24.05.21 녹음) : 모든 것을 아는 것으로 가정된 주체 김환희 (인간무늬 연마소 대표) 하이브 민희진 사태 관련 여러 유튜브 영상들과 그곳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살펴보다가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양쪽으로 갈린 첨예한 사안에서 자신의 주장을 확신을 갖고 펼치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사태를 지켜보며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알고 싶다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말투만 봐서는 모두가 방시혁이나 민희진 같은 사건 당사자 급의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K-팝 문화산업에 대한 박식한 전문가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문득 이런 태도야말로 오늘날 현대인들이 취하는 보편적인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앎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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