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자아의식의 여러 단계(‘신 앞에서’라는 규정하에 있어서) 우리가 이제까지 문제 삼아 온 자아의식의 상승은 ‘인간적인 자아’ 또는 ‘인간을 척도로 하는 자아’의 규정 내부에서 일어났다. 그렇지만 자아는 그것이 신에 대한 자아라는 사실에 의해 새로운 성질과 새로운 자격을 갖게 되는 것이다(p.164). 신이 관념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아도 많으며 자아가 많으면 많을수록 신의 관념도 많다(p.167). 죄란 인간이 신 앞에 절망하여 그 자신이려고 하지 않는 것 또는 인간이 신 앞에 절망하여 그 자신이려고 하는 것이다(p.168), 신앙이란 자아가 자기 자신이며 동시에 자기 자신이고자 할 때 자기 자신을 자각적으로 신에 기초를 두게 하는 것이다(p.170). 죄의 반대는 신앙이다(p.171). 인간의 죄는..
B. 의식의 규정하에 볼 수 있는 절망 95p b.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알고 있는 절망 106p α .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지 않는 경우 - 약함의 절망 110p 1. 지상적인 것 또는 지상적인 어떤 것에 대한 절망 112p 2. 영원적인 것에 대한 절망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절망 131p β .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는 절망 -반항 142p 요약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알고 있는 절망의 유형은 크게α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지 않는 경우(약함의 절망)와β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는 경우(반항)로 나뉜다.α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지 않는 경우는 지상적인 것에 대한 절망과, 영원적인 것에 대한 절망으로 나뉜다.그러나 지상적인 것에 대한 절망은 결국 영원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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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발제문: 『죽음에 이르는 병』제2편, B부. 죄의 계속됨서론키르케고르는 제2편 B부에서 절망이 죄라는 실존적 주장을 더욱 심화하여, 죄가 일회적 사건이나 우연적 실수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실존적 상태임을 강조한다. 그는 진정한 죄가 도덕적 실패가 아닌 실존적 상태, 즉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임을 밝힌다.(a) 죄의 실존적 본질키르케고르는 죄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의식적인 거부임을 강조한다:“자아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그것이 죄다.” (That the self does not will to be itself before God, that is sin.)이러한 근본적 거부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b.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알고 있는 절망. 그래서 여기에서는 사람은 자신이 자아(어떤 영원적인 것)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다. 그리고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고 하지 않든가 또는 자기 자신이려고 한다. 자신의 절망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절망에 대한 참된 관념을 가지고 있는가 가지고 있지 않은가를 구별해야 한다(p.106). 의식적인 절망에는 한편으로 절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참된 관념이,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의 상태에 대한 명료성이 요구된다(p.107). 현실의 인생은 단순히 절망을 의식하고 있지 않은 무의식적인 절망과 자신의 절망을 완전히 의식하고 있는 의식적인 절망이라는 추상적인 대립 사이에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단순한 것은 아니다(p.107). 한순간에는 자신이 절망해..
16 Apr 2025 인무연 사회심리학 연구모임 – 요약 및 발제: 콩빠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지음, 죽음에 이르는 병, 박병덕 옮김, 육문사 2015, 91-105쪽 Die Krankheit zum TodeEine christliche psychologische Entwicklung zur Erbauung und Erweckung von Anti-Climacus (Anti-Wechseljahre)Herausgegeben von S. KierkegaardKopenhagen :1849 THE SICKNESS UNTO DEATHBy S. KierkegaardD. Verzweiflung gesehen unter der Bestimmung: Bewußtsein Seite 40a) Die Verzwei..

64쪽 : 무의식의 주체 Wo Es War, Soll Ich Werden(그것이 있던 곳에, 내가 있어야 한다.) vs 주체성의 포기(기독교적 내려놓음 / 자본주의적 에고이즘) - > 자아와 주체는 다르다. 65쪽 : 악마에게는 그를 변명해 줄 만한 **어떤 불분명함(obscurity)**도 없으며, 따라서 그의 절망은 가장 완전한 형태다.그의 절망은 가장 극단적인 상태이다.절망의 최소치는, 인간적 관점에서 표현하자면, 일종의 무지의 상태이다. 즉 어떤 순진한 상태 속에서 절망하고 있음에도 그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다.죄 없는 자는 자신이 절망 중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따라서 무의식이 최대치일 때 절망은 최소치이며,반대로 절망의 본질을 가장 깊이 인식한 자의 저항(defiance) 속에서 절망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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