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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세미나 [인문학셈나 / 화니짱]

12월 11일 시작. 매주 수요일 늦은 7시.


참을 수 없는 공동체의 무거움! 어느새 우리는 SNS의 먹방, 이미지의 향연과 같은 가벼운 유희적 관계가아니라면, 서로를 참을 수 없게 되어버린게 아닐까요?  즉 인간관계라는 것이 매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으로 유지되는 것이라면, 일상속 우리는 시뮬라시옹의 과잉자극 속에서 무엇에도 무관심하고, 무기력하고,무력해져버린 무중력 상태에 빠져버렸습니다. 고립되어 허공을 부유하는 친구들을 붙잡아 굳건한 관계의 땅에 발 붙이는것, 그것이 우리가 공동체 읽기를 통해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본 과정은 인무연 시즌3.5세미나로 시즌4에는 정신분석학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세미나를 통해 함께 읽어볼 도서 리스트>

  • 주요도서 :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고미숙, 『호모 쿵푸스』 - 고미숙, 『고통은 나눌수 있는가』 - 엄기호,  『공통체』 -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 참고도서 :   『투게더』-리처드 세넷,  『코뮨주의 선언』- 고병권, 이진경 외, 『다시 집으로 가는 길』 - 파커 J 파머,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 2018년 1월 9일, 16일에는 『고통은 나눌수 있는가』 를 다루었습니다.

2018년 1월 23일에 부터 3월 말까지는 『공통체』 를 공부하고 이후 칼융의 『인간과 상징』 다룰 예정입니다. 책을 준비해주세요.

장소 : 인간무늬연마소 / 효동2길 14-8(서부시장 청춘시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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