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성 인류학(카이에 소바주 5)』 서문 나카자와 신이치 2024.1.7. 바다사자
머리말 카이에 소바주에 대해서 일련의 강의에서 현대라는 시대가 갖고 있는 과도기적 성격을 밝혀보고자 했다. 근현대 과학이 구사해 온 사고의 모든 도구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획득한 지적 능력 속에 이미 전부 준비되어 있던 것이다. 일신교의 성립에 의해 발생한 종교는 신석기 혁명적인 문명에 대한 대규모의 부정이나 억압 위(7)에 성립되었다. 억압당한 ‘야생의 사고’로 불리는 그런 사고능력이 제2차 ‘형이상학 혁명’을 통해 겉포장도 근거도 새롭게 바꾸어 ‘과학’으로 부활한 것이다. 이제는 그 혁명의 성과가 거의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과학에 한계를 가져온 여러 조건들(기계론적으로 평범해진 생명과학, 분자생물학과 열역학의 불충분한 결합, 양자역학적 세계관이 확대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자본주의의..
세미나 발제문/인류학
2024. 1.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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