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방송 (24.05.21 녹음) : 모든 것을 아는 것으로 가정된 주체 김환희 (인간무늬 연마소 대표) 하이브 민희진 사태 관련 여러 유튜브 영상들과 그곳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살펴보다가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양쪽으로 갈린 첨예한 사안에서 자신의 주장을 확신을 갖고 펼치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사태를 지켜보며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알고 싶다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말투만 봐서는 모두가 방시혁이나 민희진 같은 사건 당사자 급의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K-팝 문화산업에 대한 박식한 전문가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문득 이런 태도야말로 오늘날 현대인들이 취하는 보편적인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앎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아..
야생의 사고 – 레비 스트로스 / 5장 / 24.05.22 / 화니짱 5장. 범주, 원소, 종, 수 더보기저번 시간에 세미나를 진행하며 제가 도식을 하나 써 드렸습니다. 책 맨 앞에 적어두시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신 분들은 이번 챕터를 읽으며 도움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도식이었는데요. 오늘 5장 세미나를 하시기 전에 이 도식을 외우고 들어가겠습니다. 신화적 사고의 법칙 ->은유(유사성, 공시성)환유(인접성, 통시성) 레비스트로스는 인류학 분야에서 사이버네틱스를 하려고 합니다. 저번 3장에서 제가 부호는 code의 번역어라고 말씀드렸는데, 5장에서도 그런 내용을 강하게 암시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p214 : 종의 개념이 중요한 것은 가정이더라도 객관성을 갖는 데 있다. 여러 가지 종의 존재..
- Total
- Today
- Yesterday
- 안토니오그람시
- 헤게모니
- 생산양식
- 그람시
- 의식과사회
- virtù
- 공화국
- 알튀세르
- 딘애치슨
- 야생의사고
- 스피노자
- 프롤레타리아 독재
- 옥중수고이전
- 한국전쟁의기원
- 이탈리아공산당
- 개인심리
- 루이 알튀세르
- 신학정치론
- 옥중수고
- 집단심리
- 레비스트로스
- 무엇을할것인가
- 검은 소
- 이데올로기
- 로마사논고
- 브루스커밍스
- 마키아벨리
- 루이알튀세르
- 계급투쟁
- 생산관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