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신천하질서 : 새로운 중화, 새로운 천하 경성콤세미나 /동아시아를 발견하다 - 쑹녠선 /21.05.16 화니짱 1. 예부 ‘외교’ : 권력과 문화가 된 조공 일강이 홀로 큰 구도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소한 쪽은 흔히 대국보다 더 질서의 안정성에 의존하며, 또한 도의적 책임을 더욱 강조하여 대국의 권력을 제약한다. 이는 바로 원래부터 존재해온 자주의식의 체현이다. 이른바 ‘소중화’ 인식은 조선이 중화의 支脈(지맥)이 되는 것을 기꺼워했다기보다는 조선이 중화를 자인했으며 단지 규모가 조금 작았을 뿐이라고 해야 한다.(109) 만주가 중원을 차지하자, 화-이 관계의 비정상적 변화(화이변태)는 더욱 엘리트 사인의 문화적 위기감과 문화적 우월감을 자극했다. 여기서 중화는 먼저 국가적 의미의 중국이 아니라 이..
아시스와 갈라테아 제7장 다시 현해탄을 건너야 했던 사상사적 곡절 경성콤세미나 /내가 읽고 만난 일본- 김윤식 /21.05.09 화니짱 비평과 학문의 한복판에서 김윤식은 에서 ‘한국근대문학에 미친 일본문학의 영향’이 1970년도 도일 목적이었으며, 보기 민망할 만큼 실패했다고 선언하며 7장을 시작한다. 실패의 원흉은 3부류의 사람이다. 첫 번째가 루카치, 두 번째가 미시마 유키오, 마지막이 고바야시 히데오와 에토준. 첫째의 것은 인류사에 관련된 것. 김윤식은 헤겔, 마르크스,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의 너머의 황금시대와 그것을 카프 문학에 연결시키려고 했으나 역량부족으로 실패했음을 인정한다. 두 번째는 어째서 문학은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해서 탐구하지만, 정치적 죽음에 앞선 ‘문학적 죽음’의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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