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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1 : 5장에서는 항의하는 남성성하고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논의하려 한다. 이번에 다룰 남성 집단은 페미니즘 비평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아서 자신의 남성성을 개혁하려 했다. 이 집단이 바로 신화시적 남성 운동과 남성적 부흥주의자들이 경멸하는 '부드러운' 남자들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남자들은 무시하는 사람들이 일축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197) 헤게모니적 남성성에서 분리의 순간은 기본적으로 수동성을 선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남자들은 모두 처음부터 지배와 공격성으로 정의되는 남성성과 관여한 탓에 수동성을 선택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201) 정직해지려면 쓴소리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직장 관계와 성적 관계에서 가끔 화나는 일이 생기고, 사회 운동 과정에서도 긴장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페미니즘 원칙과 공동체적 감정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여기서 남자들은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원칙과 억눌러야 한다는 원칙 사이에서 이중 구속에 놓인다. (...) 남성적 자아를 재형성하는 프로젝트는 확실히 다른 남자들ㄹ의 조롱, 자신도 절반쯤 가담하는 동성애 혐오, 페미니스트들의 양면적 태도를 무릎쓰는 상당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p208 : 젠더 문제의 사회적 성격과 대항 문화에서 일반적으로 행하는 개별화된 실천 사이에는 부조화가 있다. 인격을 개혁하는 테라피 요법은 '진실된 자아'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개혁의 단위를 개인이라고 생각하며, 개혁이 성공하려면 더 많은 개인적 특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자아의 재형성 프로젝트는 가부장적 젠더 질서에 맞선 혁명이 아니라 (가부장적 젠더 질서의) 제한을 의미할 수 있다. (...) 그 남성성은 헤게모니적 형태가 아니다. 그러나 잘 인정받고 안전한 서발턴의 위치를 부여받아서 재국축된 가부장적 질서에 투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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