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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의 개념과 본질

정신분석과 유물론 (1).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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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 “전체의 세계 역사는 인간이 일을 함으로써 인간 자신이 창조한 것에 불과한 것이며, 또한 이것은 인간 자신에 대한 본성의 표출이다.” (p. 170)

마르크스는 인간 본성에 관한 그의 논리를 완벽하게 전개하는 단계에까지 이르지는 못함.

(p. 171) 프로이트 인간은 성적 충동이라고 불리는 비교적 일정한 성적 에너지에 의하여 움직여 나가는 기계와 같은 것으로 본다.

 

3. 인간의 진화

 

(1) 프로이트

원시인 본능적으로 완전히 만족하지만 문화와 역사의 창조자는 아님

문명을 창조하기 시작 본능의 만족을 포기하도록 강요하였고 좌절된 본능이 비성적인 정신적심리적 에너지로 변화 (승화)

본능이 좌절됨에 따라 인간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그 문명에 불만을 갖게 됨

(2) 마르크스

역사의 초기에 인간은 자연에만 의존하여 자유나 사고를 위한 능력에 제한

노동을 하면서 자연을 다스리고 서서히 해방되고 지적정서적 힘을 개발

(p. 178) *마르크스는 인간의 완전성에나 진보에 대해 뚜렷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프로이트는 회의주의적 입장에 있었다.

 

4. 인간적인 동기

*마르크스에 대한 오해

- 인간의 주요 동기는 물질적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다, 유물론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

(p. 181) 유물론 인간이 생산해내는 수단이 생활습관과 생활 수단을 결정하는 것이고, 이러한 인간의 사고 및 인간사의 사회적정치적 구조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 마르크스의 주된 관심은 이러한 제도를 분석하는 것

5. 병적인 개인과 병적인 사회

 

마르크스는 종교적 소외 현상으로부터 노동 소외 현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자는 많은 부를 생산하면 생산할수록, 또 그의 생산의 힘과 범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만큼 더 가난해진다.”

소외는 결과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생산의 과정 속에서도 나타난다.

독창적이며 소외되지 않은 형태의 노동 – ‘삶의 활동, 생산적 생활

소외된 노동은 이렇나 인간적 생활도 소외시키는 것이다.

(p. 190) “수공업이나 제조업에서는 노동자가 ~ 다만 살아있는 부속물이 되고 만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소외는 인간만이 가진 질병이다.

개인의 소외 -> 다른 사람들도 소외되어 있음을 뜻함

사회주의가 이 문제의 해답

(p. 192) 경제 활동과 그 속에 들어있는 ~ 양심과 덕과 같은 부를 개발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에 대한 욕구가 무절제함, 사유 재산제도는 다른 사람의 돈을 얻기 위한 욕구를 지지하는 제도임

(p. 195) 이렇게 자신으로부터 소외된 욕구에 지배를 받는 인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몰인간적인 존재로서 자의식을 지니고 스스로 행동하는 상품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프로이트의 전이 현상과 마르크스의 소외 현상 사이의 밀접한 관계

신경증적 환자는 소외된 인간 존재로 그는 내적 공허감이나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사랑지식용기와 같은 자신의 인간적 특성을 모두 투사할 수 있는 대상을 나름대로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종교, 사회생활의 모든 형태의 권위적 인물을 우상화하는 데서도 발견 / 사상적인 소외, 희망의 소외

(p. 201) 소외된 사람은 자기의 감정 및 사고 기능을 ~ 주체 의식도 느끼지 못한다.

소외를 병리적 현상으로 보더라도 헤겔이나 마르크스가 필요한 현상이라고 여겼던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소외를 통해 완전한 사랑, 자신의 본래 모습과 개성의 발견 휴머니즘

 

(p. 205) 프로이트는 원래 개인적인 병리 증세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마르크스는 사회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병리 상태와 그 사회의 특수한 체제에서 비롯되는 병리 상태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분명하다.

 

프로이트도 사회적 신경증에 관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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