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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부 남비콰라족
24. 잃어버린 세계
브라질 중앙부의 민족학 탐험의 준비는 파리의 레오뮈르 세바스토폴 네거리에서 이루어진다. 거기서 인디언들의 까다로운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물건들을 찾아낼 수 있다. 과학연구소의 청년부를 주재하던 앙리 로지에에 의해 충분한 자금을 얻을 수 있었다(457). 준비한 물건은 인디언들의 기호에 맞추어 빛깔에 따라 몫을 달리하여 샀다. 인디언들은 진주알이 작으면 작을수록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더 많은 손질과 고도의 숙련을 필요로 하는데 가치를 더 둔다. 흰색과 검은색 진주를 준비했는데 원재료로 그들이 쓰는 종려나무 열매의 검은 껍질과 조가비의 우윳빛 진주모, 두 빛깔을 번갈아가며 배치시키는 색이기 때문이다(458). 노란색과 붉은 색은 언어상으로 같은 범주 속에 들어가고 파란색과 초록색은 자연 속에서 사그라지는 식물들이어서 무관심하고 어휘가 애매하다. 바늘은 굵고 실은 빨간색으로 수공한 면모가 튼튼히 꼬아진 것을 원하였다. 보로로족의 실례가 원주민들의 기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했다. 원주민들로부터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세공된 유리세공품과 튼실한 실을 준비했다(459). 내가 가져가는 물건은 교역하거나 선물로 줄 수 있어야 했고 식량과 용역을 확보하는 수단이 되어주어야 했다.
어떤 특정한 사례를 연구함으로써 인간 본성에 관해 깊이 파들어가기보다는 아메리카 대륙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쿠이아바에서 마데이라 강까지 고원지대의 서부를 가로지름으로써, 민족학적으로, 지리학적으로 브라질 횡단을 실행보고자 결심했다(460).
중부 브라질의 초원지대는 2천 km에 걸쳐 동질적인 문화를 지닌 생존자들이 있다. 보로로족은 한 가지 언어, 사회조직과 고도로 발달 된 종교적 사고를 지닌 브라질 최초의 주민과 동질적인 문화를 가졌다. 투피 구아라니 문화의 주인공으로서 아마존 유역을 점령했고 아스텍족과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는 투피족은 신래자였다.(462). 16세기 해안지방은 ‘제'족(Gé)이 점령했다. 브라질 북서부의 투피족은 서인도 제도의 주민인 카리브족과 아라와크족보다 뒤에 진입했다. 두 부족은 16세기에 기아나, 아마존 하구, 서인도 제도에 밀집해 있었다(463). 무바야족과 카두베오족에게 도기 굽는 기술을 전해준 것은 아라와크족일 것이다. 카두베오족에 의해 노예신분이 된 구아나족이 아라와크말의 사투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제족의 사회조직과 종교적인 믿음은 북아메리카의 삼림지대와 태평양 지대의 종족들에게서 그대로 되풀이 되고 있다(464).
콜럼버스 시기 아메리카 대륙의 인간 역사를 기원전 5,6천년부터로 상정했으나(464) 많은 발견들에 의해(465) 현재 2만년 전부터임이 드러났다. 멕시코나 안데스 문명에 앞서는 다른 문명이 있었다. 페루와 북아메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최초 거주민들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잉카 문명과 아스텍 문명은(466) 그 원천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졌다. 선주민들은 고 에스키모족으로 고대 중국과 스키타이족을 연상시킨다. 기원전 1000년 정도를 거슬러 올라가는 조각품들을 통해 보면 멕시코의 옛날 주민들은 현재의 인(467)디언들과는 전혀 딴판인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의 식물 중 40종은 아시아의 품종들과 거의 같은 염색체의 구성을 지녔다. 태평양을 횡단할 가능성이 있으나 기원전 1000년 무렵의 태평양의 섬들은 무인지경이었다. 멜라네시아와 아시아의 해안 전역에 대해 눈을 돌려야 했다. 알래스카와 알류샨 열도 또는 시베리아 간의 교류가 끊임없이 어어져 오고 있었다(468).
서구인들이 폐쇄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에 북방민족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부터 시베리아와 캐나다를 거쳐 래브라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긴밀한 접촉을 유지했다. 라플란드 사람들이 인디언들의 텐트와 동일한 모습의 원추형 텐트들을 치고 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과 보르네오 지방 신화들은 거의 분간이 어렵고, 고고학적 자료들과 스칸디나비아의 원시사 자료들은 유사하다(469). 수천 년에 걸쳐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연안 항해의 힘을 빌려 퍼져 나갔으리라는 가설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아메리카 문명들의 기원을 이해하기 힘들다(470).
아메리카 대륙이 유럽과 단절되어 있었기 때문에 2만 년 동안 전 세계로부터 격리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정정해야 한다. 대평원 동쪽에 영향을 미쳤던 ’호프웰‘ 문화는 북부 페루의 차빈 문화와 상통한다. 기원전 1세기 멕시코만 지대의 ’올멕‘ 문명의 초기 형태와 유사하며, 마야 문명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471).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이 여러 갈래로 나뉘기 시작한 때가 바로 이 시기이다. 제족의 사회조직을 비롯하여 보로로족의 촌락배치까지가 사라져버린 문화로부터 복원할 수 있는 것과 닮아있다(472).
25. 황야에서
쿠이아바에는 1900년 초 론돈 장군에 의해 전신선이 북방으로 5~600km 설치되어 있었으나 쓸모가 없었다(477). 전신선을 전진기지로 이용하려는 계획은 버려야 했다(477). 인디언들의 전신국 습격으로 전신 요원과 선교사들이 사라지거나 죽었으며 1909년 이후 전신국 측과 간헐적으로 접촉해오던 남비콰라족과 백인과의 관계는 1925년 이후 악화되어갔다(480).
여행을 감행했다. 짐을 실을 황소와 노새, 일꾼들을 꾸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연구요원은 4명이었고 인부들의 충성과 능력에 성공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482). 계약의 토대는 탐험기간 동안 각자는 탈 짐승 한 마리와 총 한 자루를 대여받고, 식사를 제공받으며 매일 5프랑 급료를 지급받는다는 것이다(484). 탐험이 끝나면 각자에게 1,500에서 2천 프랑의 저축금이 생기는데 이는 결혼자금 또는 목축업을 시작할 수 있는 자금이었다. 1938년 6월 어느 날 탐험은 시작되었다. 하루 동안 갈 수 있는 거리는 대략 25km였다(485). 레지 일행은 화물자동차로 움직였으나 짐은 황소와 노새를 이용했다. 탐험이 시작되자 탐험을 실제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황소임을 깨닫게 되었다(486). 로자리우를 거쳐(489) 톰바도르 산 정상의 카이샤 푸라타 지점에 다다랐을 때 전동축의 작은 톱니바퀴 하나가 부서졌다. 디아만티누까지 걸어가 부품 주문 후 톰바도르 산 정상에서 야영을 시작했다(491). 이곳은 파라과이 강 유역을 넘어 샤파다(평원)가 끝나는 곳이었다. 6월로서 건계였는데 초원은 겨울 모습을 띠고 있었다. 10월부터 3월까지의 우계 동안에는 비가 거의 매일 내리고 낮 기온이 42도 내지 44도까지 상승하고 밤이 되면 8도에서 10도 정도 내려간다(492).
화물차가 도착하여 고원지대로 올라가서 타파조스 강, 아리노스 강을 지나갔다. 기복이 심한 사크레 강과 파파가이우 강의 계곡 쪽으로 갔는데 두 계곡은 타파조스 강을 형성하는 것으로서 60미터의 폭포가 있다(495).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묵은 파레시 인디언족 마을을 지나 파파가이우 강에 도착했다. 강 건너쪽의 우티아리티 전신국 주재소에 도착해 나룻배에 식료품과 보따리들을 싣고 운전사와 작별했다. 맞은편 강가의 벌거벗은 남비콰라족을 보게 되었다(496).
26. 전신선을 따라
전신선이 가설된 곳을 따라 어설프게 닦아놓은 도로인 피카다의 양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미지의 세계가 시작된다(497). 전선은 역설적으로 그 주위의 황량함을 거두기는커녕 오히려 악화시키고 있다. 인간이 지나갔음과 또 그 인간의 노력의 허무함을 증언하면서, 거기 있음으로 해서 더욱 명료하게 인간이 뛰어넘으려고 애썼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 인구는 100여명 가량이다. 일부는 파레시 인디언들로서, 전선가설대에 의해 현지에서 징발되어 군대에서 전선의 보호 유지 및 기계 조작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있었다. 그 나머지는 브라질 사람들로서 ’엘도라도‘를 찾겠다고 이끌려왔던 사람들이었다(498). 짚을 이어 만든 몇 채의 오막살이로 이루어진 전신국 부락 속에서 고립 생활에 스스로를 적응시켜나가고 있다(499).
카두베오족과 보로로족은 풍자적인 뜻이 전혀 없는 ’식자들의 모임‘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데 남비콰라족은 ’인류의 유년기‘를 생각하게 만드는-잘못된 관찰이다-사회를 형성하고 있었다. 레비 일행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 불과 몇 미터도 안 떨어진 곳에 원주민들이 20여 명 있었는데 6가족이 모인 것이었다(502). 이동 도중에 들른 것이었다.
남비콰라족의 1년은 명확하게 두 시기로 구분이 된다. 우계에는 냇물의 흐름을 내려다보고 있는 작은 언덕에 집단별로 자리를 잡는다. 나뭇가지와 종려나무 잎을 엮어 거친 오두막을 세운다. 계곡 아래 습지의 삼림 속에 화전을 일구어 곡식과 채마밭을 가꾸는데, 마니오크(단것과 쓴 것)나 옥수수, 담배를 심고 콩과 목화, 땅콩, 호리병박도 심는다. 여자들은 종려나무의 가시를 박아놓은 널빤지 위에 마니오크를 갈며 독이 있는 경우 신선한 과육을 헝겊 조각에 넣고 비틀어 눌러 즙을 짜내기도 한다. 마니오크 과육도 저장을 하는데 땅속에 묻었다가 몇 주일 또는 반달 후 반쯤 썩었을 때 끄집어낸다. 건계가 시작되면 유랑 무리로 나뉘어 흩어진다. 먹을 것을 찾아 초원지대를 헤매고 다닌다. 애벌레·거미·메뚜기·설치류·뱀·도마뱀 따위와 나무나 풀의 열매, 뿌리, 야생꿀을 모은다. 숙영지에는 간단한 오두막을 세운다. 종려나무 잎이나 나뭇가지를 모래에다 반원으로 꽂은 후 꼭대기를 묶어서 피신처를 만든다(503). 태양이나 비 바람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종려나무를 옮겨놓기도 한다. 화살로 사냥을 하는데 사용처에 따라 화살 종류는 다양하며 독화살도 사용한다. 보로로족 궁전의 찬란함을 보고 나면, 남비콰라족의 물질적 빈곤은 놀랍다. 옷이라고는 걸친 것이 없고 체형도 빈약하다. 남자는 160cm, 여자는 150cm이다. 팔과 다리는 가냘픈 편으로 손가락도 가늘고 관절도 날씬하게 생겼다. 피부색도 더 짙은 편이다. 피부병에 걸려(504) 전신에 자줏빛 반점이 뒤덮여 있다. 모랫바닥에 구르기를 좋아하는데 피부에 모래알이 붙으면 갈색 벨벳 같은 느낌을 주며, 젊은 여성들에게는 이것이 무척 매력적으로 보인다. 머리는 긴 편이고 섬세하게 잘생긴 얼굴이 많으며 눈길은 예리하다. 체모는 황색인종들보다 발달되어 있고 순수한 검은빛 머리카락이며 가볍게 웨이브가 져 있다. 혈액형은 전원이 다 O형인데 이는 수세기 동안 인구집단 격리가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505).
여자들의 장신구는 조개껍데기로 만든 구슬을 꿴 가느다란 줄들을 허리에 두르고 목걸이와 멜빵 외 진주모와 깃털로 만든 귀고리, 아르마딜로의 껍질을 잘라서 만든 팔찌를 찬다. 남자들은 짠 목면이나 짚으로 좁다란 띠를 만들어 이두근이나 발목을 묶는다. 남자들의 차림새는 치부의 허리띠에다 때때로 거는 짚으로 만든 장식을 제외하면 더욱 간단하다. 활과 화살 외 창의 일종으로 납작하게 생긴 무기가 있는데 전쟁과 주술적인 일에 필요한 듯하였다. 적당한 방향으로 던져 초원의 악령 ’아타수‘를 죽이기 위해서 쓴다. 손목시계 역시 그들에게는 아타수였다. 모든 재산은 여자들이 등에 메는 채롱 속에 간단히 들어간다. 세로로 켠 대나무 여섯 가닥을 속이 보이게 짜서 별 모양의 눈이 생긴 그물을 만드는 것이다. 채롱 꼭대기 입구 쪽은 밖으로 벌어지게 하고 아래쪽은 장갑 낀 손가락처럼 끝을 맺는다. 150cm에 다다르기도 하여 여자키와 맞먹기도 한다. 채롱 바닥에는 타피오카 덩어리를 잎으로 덮어 넣어둔다(506). 호리병박으로 만든 그릇, 대나무, 돌멩이, 쇠붙이 파편, 손잡이 역할의 두 개 나무판, 밀초나 실을 이용해 고정시킨 칼, 손바닥 사이에 끼고 회전시키는 나무자루 꼭대기에 돌이나 쇠로 만든 꼬챙이를 끼워 만든 송곳 등을 넣는다. 금속제 도끼를 쓰는데 절구나 연마기는 돌로 만든 것을 사용한다. 카누를 갖고 있지 않아 물을 건널 때는 헤엄을 치는데 부이처럼 된 나뭇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모든 도구류는 거칠어 가공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다. 채롱 속에 주로 원료들이 있어 꺼내 물건을 만든다. 재료는 잡동사니와 같다. 남비콰라족이 높다랗게 자란 풀을 헤치며 일렬로 걸어가는 모습은 개미들의 종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507). ’해먹‘을 모른다. 벌거벗은 채 땅바닥에서 잔다. 건계의 밤은 춥기 때문에 서로 부둥켜안고 자거나 모닥불 곁으로 다가간다. 파레시족은 이들에게 우아이코아코레, ’땅바닥에서 그대로 자는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우티아리티와 주루에나의 남비콰라족 무리의 우두머리 가족은 세 부인과 청춘기 딸 하나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각기 한 쌍의 부부와 한 두명의 어린애가 있었다. 모두 친족관계인데 결혼할 때 여자형제의 딸인 질녀 또는 ’교차사촌‘이라 부르는 아버지의 여자 형제의 딸이나 어머니의 남자형제의 딸을 택하기 때문이다. 교차사촌에 부합되는 사촌들은 날 때부터 남편이나 아내를 의미하는 단어로써 불리게 된다. 그 밖의 사촌들은 서로를 형제와 자매로 취급하고 결혼을 못하게 되어 있다(508).
대체로 사이들이 좋으나 문제도 있다. 젊은 홀아비가 아가씨와 재혼을 했는데 그녀는 남편의 여섯 살과 두세 살쯤의 딸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다. 해결책으로 아이들은 레비에게 두세살 쯤 되는 계집아이를 아내로 삼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젖을 떼지 않은 어린애를 가진 부모들은 강물에서 목욕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몹시 더러운 채 지내야 했고 대부분의 음식도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공동생활에도 참가를 못하게 되어 있었다(509).
언어상의 문제로 작업이 간단치 않았는데 그들 사회는 개인을 고유명사로 부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먼저 어떤 가명을 지어 원주민들과 합의를 본 후에 구별해야 했다(510). 남비콰라말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여러 가지 방언들의 집대성이었다. 방언들은 명사형 어미와 몇 가지 동사형에 의해서 구별된다. 동부 방언 ’키티투‘, 그 외 지방의 방언 ’디게‘, ’다게‘, ’초레‘를 명사에 덧붙이기만 하면 명사를 동사로 바꾸어 쓸 수 있게 된다. 남비콰라어를 말하는 것은 약간 어렴풋하게 들리는데 마치 숨을 들이마시거나 속삭이며 말하는 것 같다. 여자들은 더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즐기며, 몇몇 단어는 변형을 시키기도 한다(511). 입술 끝을 움직여 발음을 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를 낸다. 그들이 이러한 소리를 내는 것은 의식적으로 기교와 태깔을 부리고자 한다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하면 자신들의 독특한 화법을 장난삼아 더욱 과장한다. 또 동사에 붙는 접미사 외에 다른 10여 개의 접미사를 사용하여 어떤 존재와 물체들을 그만한 수준의 범주로 구분한다. ’머리털-털-깃털‘ ’날카로운 물건-구멍 뚫린 물건‘ ’매달리는 것-떨리는 것‘ ’부풀어 오른 물체-액체가 가득 찬 물체‘ ’나무껍질-가죽-그 밖의 다른 의복‘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중앙아메리카의 한 어족과 남아메리카 북서부의 치브챠어와의 비교에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치브챠어는 멕시코와 페루 문명 사이에 개재하여 현재 콜롬비아에서 영화를 누렸던 거대한 문명에서 탄생한 언어로서 남비콰라어는 치브차어의 남방의 후예로 여겨진다.
그들의 헐벗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신체형은 멕시코 최고의 주민을, 언어의 구조는 치브챠어를 닮은 이들 남비콰라족이 진정한 의미의 미개인일 가능성을 희박하다(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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