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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니코마코스 윤리학 / 2. 3권 발제 /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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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탁월성의 기원

탁월성에는 지적인 것과 성격적인 것이 있다. 지적인 것은 가르침에 기원을 두고 있어서 경험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성격적인 것은 습관의 결과로 생겨난다. 탁월성은 본성적인 것들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들은 본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습관을 통해 완성시킨다.

본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탁월성을 획득하는 것은 기예들의 경우처럼 먼저 발휘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다. 즉 정의로운 일들을 행함으로써 정의로운 사람이 되며, 절제 있는 일들을 행함으로써 절제 있는 사람이 되고, 용감한 일들을 행함으로써 용감한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탁월성이 생겨나는 기원들이나 원인이 탁월성을 파괴하는 기원들이나 원인들이기도 하다. (정의로운 일들을 행하지 않음 같은 것) 그런 까닭에 우리는 우리의 활동들이 어떤 성질의 것이 되도록 어린 시절부터 습관을 들여야 한다.

 

2장 성격과 습관

그래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행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단 올바른 이성(orthos logos)에 따라 행위해야 하는데,(탁월성과의 관계는 613장에서 이야기 할 것이다) 이것은 고정된 것이 없이 행하는 사람들 자신이 항상 각 경우에 적절한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러한 절제와 용기는 모자람이나 지나침에서 파괴되고 중용에 의해 보존된다.

 

3장 성격적 탁월성은 즐거움과 고통에 관련한다.

그래서 실제 행위에 수반되는 즐거움과 고통을 그 사람의 품성상태의 표시로 간주해야 한다. 즉 육체적 즐거움들을 삼가고 이러한 삼감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절제 있는 사람이고, 이를 답답해하는 사람은 무절제한 사람이고, 무서운 것들을 견뎌내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며, 거기에서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이다. 이렇게 영혼의 모든 품성상태들은 자신을 더 낫게 하거나 더 나쁘게 만드는 것들에 관련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여 취하는 것 고귀한 것, 유익한 것, 즐거운 것이며, 우리가 회피하는 것 부끄러운 것, 해가 되는 것, 고통스러운 것이다.

 

4장 품성상태와 행위

탁월성에 따라 생겨난 행위들은 그것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정의롭거나 절제 있게 행해진 것이 아니다. 행위자 또한 어떤 상태에서 그것들을 행해야만 정의롭거나 절제 있게 행해지는 것이다. 즉 행위자가 우선 알면서, 합리적 선택에 의거해서 행위 하되 그 행위 자체 때문에 선택해야 하며, 확고하고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행위 해야 한다. 정의롭거나 절제 있는 일들을 행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

 

5장 탁월성의 유(genos): 품성상태

품성상태란 우리가 감정들에 대해 제대로 태도를 취하거나 나쁘게 태도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태도는 중용적 태도이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이거나 나쁜 사람이라는 것은 감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탁월성과 악덕에 따른 것이다.

 

6장 탁월성의 종차: 중용

탁월성이란 무엇을 좋은 상태에 있게 하고,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품성상태(인간에게 있어서는 좋은 인간)이다. 이것은 마땅히 그래야 할 때 마땅히 그러하게 하는 감정과 행위에 관련하고, 이것들 안에서 지나침과 모자람이 아닌, 중간적인 것을 겨냥하는 중용이다.

그러므로 탁월성은 합리적 선택과 결부된 품성상태로 중용이지만, 최선의 것이라는 점에서는 극단이다.

 

9장 중용에 도달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

성격적 탁월성이 중용이며, 중용은 두 악덕(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의 중용이며, 탁월성이 중용인 까닭은 감정과 행위 안에 있는 중간을 겨냥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경우마다 중간을 잡아내기는 어려운 일이라 이런 일을 잘 하는 것은 드물고, 칭찬받을 만한 일이며, 고귀한 일이다. 중간을 잘 맞추기 위해 우린 세 가지 실천적 충고를 행해야 하고(p76, 47), 얼마나 벗어나야 비난을 받는지는 말(logos)로 정하기는 쉽지 않고, 지각(aisthēsis)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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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자발성과 비자발성

탁월성은 감정과 행위에 관련하고, 자발적인 경우는 칭찬과 비난이 가해지고, 비자발적인 경우는 용서와 연민이 생겨난다. 그렇기에 이일은 명예와 벌에 관련해서 입법자에게도 중요하다.

힘과 무지에 의해 일어나는 것, 더 큰 악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고귀한 것 때문에 행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자발적인가? 비자발적인가?’하는 논란이 있다.

이는 자발적인 것이든 비자발적인 것이든 행해지는 때와 관련해서 이야기되어야만 하고, 행위에 있어 행위의 도구적 부분인 사지를 움직이는 단초가 자신 안에 있기에 즉 행위를 할 것인지, 말 것이지가 자신에게 달려있기에 자발적인 것이지만, 단적으로 보자면 비자발적인 것이다. 왜냐면 누구도 이런 행위들을 그 자체로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다.

 

2장 합리적인 선택

합리적인 선택은 탁월성에 가장 고유한 것으로 보이며, 자발적인 것이 더 널리 적용된다. 또한 합리적 선택은 이성이 없는 것들과는 공유할 수 없으며, 바람도 아니며, 의견도 아니다. 합리적 선택은 좋음과 나쁨으로 나뉜다. 또한 합리적 선택은 옳게 선택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마땅히 선택할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의견은 참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는다.

합리적 선택은 다른 것들에 앞서pro’ ‘선택된 것haireton’을 의미한다.

 

3장 숙고

우리는 우리에게 달린 것, 그리고 우리의 행위에 의해 성취 가능한 것에 관해 숙고한다. 또한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지는 않는 것들에 관계한다.

숙고함은 대부분의 경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불분명한 것들, 비결정적인 것을 포함하는 것들에서 성립한다. 그런데 목적이 아니라 목적들에 이바지하는 것들에 관해 숙고한다. 불가능하면 단념하고 가능하면 행위에 착수한다.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달린 것들에 대한 숙고적 욕구일 것이다. 우리는 숙고를 통해 결정한 후 그 숙고에 따라 욕구한다.

 

4장 바람

바람은 목적에 관한 것이다. 바람의 대상이 좋음이지만, 각자에게는 자신에게 좋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 바람의 대상이다.

 

5장 책임의 문제

탁월성의 활동은 목적에 이바지 하는 것으로, 탁월성의 활동과 악덕은 행위 하는 것과 행위 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기에, 고귀한 일을 하는 것과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하는 것도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지에서도 행위자가 무지의 원인이라면 처벌을 받는다. 부주위도 같은데 이것은 모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각자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즉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6장 용기

용기는 두려움과 대담함에 관련하는 중용으로 결여, 가난, 죽음이 두려운 것이긴 하지만 용감한 사람은 여기에 관여하지 않고, 불명에 같은 것을 두려워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고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용기는 가장 두려운 것인 죽음 중에서, 10ㅣ 고귀한 죽음과 관련해서, 또 죽음을 임박한 것으로 가져오는 모든 위험들과 관련해서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주된 의미에서 용감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7장 용기와 비겁, 무모

 

8장 용기라고 불리는 것들

 

9장 용기와 고통

 

10장 절제

 

11장 절제와 무절제

 

12장 무절제와 자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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