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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 칸트 / 초월적 분석학 / 20.09.18 / <화니짱 발제>

순수이성비판- 제1편 초월적 분석학 (20.09.1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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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목차

1부 초월적 분석학

1권 개념의 분석학

1장 모든 순수 지성개념들의 발견의 실마리에 대하여

1절 논리적 지성사용 일반에 대하여

2

§9 판단에 있어 지성의 논리적 기능에 대하여

3

§10 순수 지성개념들, 즉 범주들에 대하여

§11

§12

 

초월 논리학

1부 초월적 분석학

 

p285 : 이 분석학은 우리의 선험적인 전체 인식을 순수 지성 인식의 요소들로 분해하는 작업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다. 1.개념들은 순수한, 경험적인 아닌 개념들이다. 2.개념들은 직관 및 감성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와 지성에 속한다. 3.그것들은 요소 개념들로서 파생된 혹은 그것들로 합성된 개념들과는 구분된다. 4.개념들의 표는 완벽하고, 그것들은 순수 지성의 전 영역을 완전히 아우른다.

 

초월 논리학의 이 전체 편은 두 권으로 구성되는데, 1권은 순수 지성의 개념들을, 2권은 원칙들을 내용으로 한다.

 

1권 개념의 분석학

p286 : 주어지는 개념들을 내용별로 분해하여 분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험적인 개념들을 오로지 그것들의 출생지인 지성 안에서 찾아내고, 그것의 순수한 사용 일반을 분석함으로써 지성 능력 자체를 분해함을 뜻한다.

순수한 개념들은 마침내 경험에 의해 제시될 때(on occasions presented by experience) 발전되고, 바로 동일한 지성에 의해서 그 개념들에 붙어 있는 경험적 조건들로부터 해방될 때까지, 이 싹과 소질 안에 예비되어 놓여 있다.

-> 개념들로부터 경험적 조건 떼어내기.

 

1장 모든 순수 지성개념들의 발견의 실마리에 대하여

p287 : 초월철학은 그 개념들을 원리에 의거해서 찾아내는 장점과 아울러 책임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그 개념들은 절대적 통일체인 지성으로부터 순수하고 뒤섞임없이 발생한 것이고, 따라서 그 자체로 하나의 개념 내지 이념에 따라 서로 연관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1절 논리적 지성사용 일반에 대하여

p288 : 모든 지성 인식은 개념들에 대한 인식이고, 직관적이 아니라 논변적이다. 모든 직관은 감성적인 것으로 촉발에 기인하고, 그러므로 개념들은 능동적인 기능에 기인한다. 그런데 나는 기능이라는 것을, 서로 다른 표상들을 하나의 공통적인 표상 아래서 정돈하는 통일 활동이라고 이해한다.

판단은 한 대상에 대한 간접적인 인식, 그러니까 대상의 표상에 대한 표상이다.(->직관에 대한 판단) 모든 판단에는 많은 표상들에 타당한 한 개념이 들어 있고, 이 많은 표상들 가운데에는, 궁극적으로 대상과 직접적으로 관계 맺는 한 주어진 표상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예컨대 모든 물체는 가분적(divisible)이다라는 판단에서, 가분성이라는 개념은 서로 다른 여러 개념들과 관계 맺는 것이다.

 

질문) ‘가분적의 뜻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는 암시일까요?

 

p289 : 물체는 우리에게 나타나는 어떤 현상들과 관계 맺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 대상들은 가분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매개적으로 표상된다. 따라서 모든 판단들은 우리 표상들 간의 통일 기능(함수)들이다. 하나의 직접적인 표상 대신에 이 표상과 그 외의 더 많은 표상들을 포괄하는 보다 상위의 표상이 대상 인식을 위해 사용되고, 그로써 많은 인식들이 한 인식 안에 집약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성의 모든 활동들을 판단들로 환원할 수가 있고, 그래서 지성 일반은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표상될 수 있다.

 

2

§9 판단에 있어 지성의 논리적 기능에 대하여

 

범주의 4

범주의 12

ex

범주들의 표

판단들의 양

전칭

 

하나(단위)

특칭

 

여럿(다수)

단칭

 

모두(전체)

2. 판단들의 질

긍정

-이다.

실재성(실질성)

부정

-이 아니다.

부정성

무한(비한정)

-는 아니다.

제한성

3. 판단들의 관계

정언

AB이다.

내속성과 자존성의 관계

가언

AB이면 CD이다.

원인성과 의존성의 관계

선언

A이거나 B.

상호성(능동자와 수동자)의 관계

4. 판단들의 양태

미정(개연)

-할 수 있다.

가능성/불가능성

확정(실연)

-은 실제다.

현존/부재

명증(필연)

-여야만 한다.

필연성/우연성

 

3

§10 순수 지성개념들, 즉 범주들에 대하여

p10 : 나는 종합이라는 말을 여러 표상들을 서로 덧붙이고 그 잡다함을 한 인식에서 파악하는 활동 작용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종합은 역시 본래 인식을 위한 요소들을 모으고, 그것들을 일정한 내용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p297 : 표상들의 순수종합을 개념들에게로 가져가는 일은 초월 논리학이 가르쳐 준다. 모든 대상들에 대한 인식을 위해 선험적으로 주어져야 할 첫째의 것은 순수한 직관의 잡다(manifold)이다. 상상력에 의한 이 잡다의 종합이 둘째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인식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 순수한 종합에 통일성을 주며 오로지 이 필연적 종합적 통일의 표상에서 성립하는 개념들이 나타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을 위한 셋째의 일을 하며, 그것들은 지성에 의거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직관의 대상들 일반에 선험적으로 관계하는 순수 지성개념들은, 앞서의 표에 있던 모든 가능한 판단들의 논리적 기능들 꼭 그 만큼의 수효가 생긴다. 왜냐하면 지성은 논의된 이 기능들에서 완전히 드러나고, 그것으로써 그의 능력은 완전히 측정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298)개념들을 아리스토텔레스를 좇아 범주들이라 부르고자 한다. 작업이 전개되어 가는 중에 비록 그로부터 자못 멀어져 버리게 됐지만, 우리의 의도는 애당초 아리스톨레스의 것과 한 가지이니 말이다.

-> 아리스텔레스의 범주 : 실체, (분량), (성질), 관계, 장소, 시간, 위치(상태), 능동, 수동

 

§11

p302 첫째 주석 : 네 항의 지성개념들을 함유하고 있는 이 표는 먼저 두 부류로 나눠지며, 그 중의 첫째 부류는 순수하든 경험적이든 직관의 대상들에 겨냥되어 있고, 반면에 둘째 부류는 이 대상들의 상호간의 관계에서든 지성과의 관계에서든 실존에 겨냥되어 있다.

첫째 부류를 나는 수학적(수치적) 범주들, 둘째 부류를 역학적 범주들이라고 부르겠따.

-> 첫째 부류(, ), 둘째 부류(관계, 양태)?

 

둘째 주석 : 주목해야 할 것은 각 항의 셋째 범주가 첫째와 둘째 범주의 결합으로부터 생긴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모두(전체성)는 다름아니라 하나로 간주된 여럿이고, 제한성은 부정성(아님)과 결합된 실재성()이며, 상호성은 타자를 서로 규정하는 실체의 인과성이고, 끝으로 필연성은 다름아니라 가능성 자신에 의해서 주어지는 실존이다.

 

p303 : 모든 선언적 판단들에 있어서 그 권역이 부분들로 나뉜 전체로서 표상된다는 점, 그것들은 상호 종속적이 아니라 병렬적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들은 서로를 한 계열에서처럼 일방적으로가 아니라, 한 집합에서처럼 쌍방적으로 규정한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연결이 사물들의 전체에서도 생각된다. 결과로서의 한 사물이 그것의 현존의 원인으로서 다른 사물에 복속하지 않고, 오히려 동시에 그리고 쌍방적으로 다른 사물을 규정하는 원인으로서 병립되는 것이니 말이다.

-> 데카르트의 단 하나의 진리를 찾아 무한히 나누고 제거하는 것과 라이프니츠의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개체들의 다양성(manifold) 사이에서 라이프니츠의 손을 들어주는 내용?

 

§12

p304 : 잘못 생각된 소위, 사물들의 초월적 술어들은 다름 아니라 사물들 일반의 모든 인식을 위한 논리적 요구 사항들이고 기준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양, 곧 하나, 여럿, 모두의 범주들을 인식의 기초에 두고 있다. 그러나 단지 그것들은 본래 질료적이고, 사물들 자체의 가능성에 속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이것들을 실제로는 한낱 형식적 의미에서 모든 인식에 대한 논리적 요구에 속하는 것으로 사용했고, 게다가 이 사고의 기준들을 부주의하게도 사물들 그 자체의 속성들로 만들었다. , 객관에 대한 어떠한 인식에서나 개념의 하나임(단일성)이 있고, 그것을 우리는 연극에서 주제의 통일성처럼, 잡다한 인식들의 통합의 단일성이 생각될 수 있는 한에서, 질적인 하나임(단일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둘째로 귀결과 관련한 진리가 있다. (305) 대상이 아니라 개념을 가능하게 하는 기준은 정의이고, 이 정의에서 개념의 통일성과, 우선 그 개념에서 도출됨직한 모든 것의 진리성, 끝으로 그 개념에서 끄집어내진 것의 완벽성이 전 개념의 성립을 위해 그 개념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는 이와 마찬가지로 한 가설의 기준은 채택된 설명 근거의 완벽성 곧 그것의 통일성(보조 가설의 없음), 그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귀결들의 진리성(그 귀결들 상호간의 그리고 경험과의 합치), 그리고 끝으로 그 귀결들을 위한 설명 근거의 완벽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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