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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칸트 / 2부 초월적 변증학 / 20.10.03 / 화니짱

제2부 초월적 변증학(20.10.03 수정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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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초월적 변증학

서론

I. 초월적 가상에 대하여

II. 초월적 가상의 자리인 순수 이성에 대하여

A. 이성 일반에 대하여

B. 이성의 논리적 사용에 대하여

C. 이성의 순수한 사용에 대하여

1권 순수 이성의 개념들에 대하여

1절 이념들 일반에 대하여

2절 초월적 이념들에 대하여

3절 초월적 이념들의 체계

 

2부 초월적 변증학

서론

I. 초월적 가상에 대하여

 

p523 : 우리는 위에서 변증학 일반을 가상의 논리학이라 이름붙였다. 우리가 문제삼는 것은 경험적 가상(시각적인 가상)이 아니라 초월적 가상이다.

초월적 가상은 우리를 전적으로 범주들의 경험적 사용 너머로 이끍, 우리로 하여금 순수 지성의 확장이라는 환영으로 희망을 갖게 한다. 우리는 그것의 사용이 온전히 가능한 경험의 경계 안에 머무는 원칙들을 내재적(immanent) 원칙이라 일컫고, 반면에 이 한계를 넘어간다고 하는 원칙들은 초험적(transzendent) 원칙이라 일컫고자 한다. (526) 초월적과 초험적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순수 지성의 원칙들은 초월적으로는, 다시 말해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계를 치워버리는, 심지어 그것을 넘어가라고 지시명령까지 하는 원칙은 초험적이라고 일컫어진다. (527) 초월적 변증학은 그러므로 초험적 판단들의 가상을 들춰내고, 동시에 그것이 기만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II. 초월적 가상의 자리인 순수 이성에 대하여

A. 이성 일반에 대하여

p530 : 지성규칙들에 의거해 현상들을 통일하는 능력이라 한다면, 이성원리들 아래에서 지성규칙들을 통일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이성은 이성통일이라고 일컬어져서 좋을, 지성에 의해서 수행될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지성의 잡다한 인식들에게 개념으로부터 선험적으로 통일을 주기 위해서, 결코 경험 혹은 어떤 대상을 겨냥하지 않고, 지성을 겨냥한다.

이것이 이성 능력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이다.

 

B. 이성의 논리적 사용에 대하여

p532 : 어느 이성추리에서나 나는 첫째로 지성에 의해 하나의 규칙(대전제)를 생각한다. 둘째로 나는 판단력을 매개로 하나의 인식을 저 규칙의 조건 아래에 포섭한다(소전제). 마지막으로 나는 나의 인식을 저 규칙의 술어로, 그러니까 이성에 의해 선험적으로 규정한다(결론). 그러므로 규칙으로서의 대전제가 하나의 인식과 그것의 조건 사이에서 표상하는 관계가 이성추리의 여러 종류를 형성한다. 그래서 이성추리에는, 모든 판단들 일반이 지성에서 인식의 관계를 표상하는 방식에 따라서 구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 종류, 정언적, 가언적, 선언적 이성추리가 있다.

이성은 추리작용에서 매우 잡다한 지성 인식들을 최소수의 원리들(보편적 조건들)로 개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들의 최고의 통일성을 성취하고자 추구한다는 것이다.

-> 칸트의 거름망 : 경험을 오성이 종합하고, 오성을 이성이 종합한다.

 

C. 이성의 순수한 사용에 대하여

p533 : 첫째로 이성추리는 지성이 범주들을 가지고 그렇게 하듯이 직관들을 규칙들 아래에 포섭하려고 직관들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과 판단들에 관여한다. 그러므로 만약 순수 이성이 대상들에 관여한다 하더라도,(534)그것은 이것들과 이것들에 대한 직관과 직접적으로 관계 맺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성과 지성의 판단들과만 관계 맺는 것이다.

둘째로 이성은 논리적 사용에서 그의 판단(추리명제)의 보편적 조건을 찾는다. 이성추리는 그 자신도 하나의 판단으로, 그 판단의 조건을 보편적 규칙(대전제) 아래 포섭시키는 것을 매개로 하는 판단이다.

순수 이성의 그러한 원칙은 분명히 종합적이다. 왜냐하면, 조건적인 것이 어떤 조건과 관계 맺는다는 것은 분석적이지만, 무조건자와 관계 맺는다는 것까지 그렇지는 않으니 말이다. (535) 경험에서 출발해서 그 조건들로 소급해 올라가는 이성추리들에 어떤 종류의 곡해와 기만이 숨겨져 있지 않은가? 이것이 이제 우리가 인간 이성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그것의 원천으로부터 전개하고자 하는 초월적 변증학에서의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우리는 초월적 변증학을 두 장으로 나눌 것인데, 1장은 순수 이성의 초험적(536)개념들, 그리고 제2장은 순수 이성의 초험적 변증적 이성추리들을 다룰 것이다.

 

1권 순수 이성의 개념들에 대하여

 

p538 : 우리는 지성개념을 범주라고 불렀듯이, 여기서는 우선 순수 이성의 개념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어, 그것들을 초월적 이념들이라고 부르고, 이제 이 명칭을 설명하고 이 명칭이 정당함을 밝히려 한다.

 

1절 이념들 일반에 대하여

 

p538 : 새로운 말들을 만들어내는 일은 언어계에서 입법을 하는 주제 넘는 일로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이런 절망적인 수단으로 나가기 전에, 죽은 옛 학술어 가운데 이 개념이 알맞은 표현과 함께 들어 있지나 않나 둘러보는 것이 추천할 만한 일이다. 설령 그 표현의 옛 사용이 그것의 창시자의 부주의로 인해 어느 정도 흔들렸다 하더라도, 그래도 그것에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적합했던 의미를 확고히 하는 일이 자신을 이해되지 못하게 만들어 자기 일을 망쳐버리는 것보다는 낫다.

-> 신조어에 대한 칸트의 글쟁이로서의 소신

 

p539 : 플라톤은 이념(이데아)라는 표현을 썼는데, 거기서 사람들은, 그가 이 표현으로써 결코 감관들로터는 빌려올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가 다루었던 지성의 개념들조차도 훨씬 넘어가는, 그러니까 경험 중에는 결코 그것에 상응하는 것이 만나지지 않는 그런 어떤 것을 의미했음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에게 이념들이란 사물들 자신의 원형들이며, 한낱 범주들처럼 가능한 경험을 위한 열쇠가 아니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이념들은 최고 이상으로부터 유출하여, 그로부터 인간의 이성에 분여되었다(partakes in them, p395).

 

p540 : 플라톤은 확실히 그의 개념을 사변적인 인식이 오로지 순수하게 그리고 온전히 선험적으로 주어졌을 때의 그런 사변적 인식들에도 확대 적용하였고, 수학이 가능한 경험 안에서 말고는 어디에서도 그의 대상을 갖지 않음에도, 이 수학에까지도 확대 적용하였다. 이 점에서 나는 그래서 그를 따를 수가 없다. 또한 나는 이 이념들의 신비한 연역에서도, 바꿔말해 그가 그것들을 말하자면 실체화한 과장 작업들에서도 그를 따를 수가 없다. 그가 이 분야에서 사용한 수준 높은 언어는 온당하게 사태의 본질에 알맞게 해석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플라톤에 대한 칸트의 태도는 이중적. 그러나 한계를 넘어서 종합하고자 하는 그 태도를 존중한다.

 

p542: 비록 이런 경우가 결코 실현되지 않을지라도, 그것에 따라 인간의 법률의 기본틀을 가능한 최고의 완전성에 점점 접근시켜 가기 위해 이런 극한을 원형으로 세우는 저 이념은 전적으로 정당하다. 인류가 거기에서 멈추어야만 할 최고(의 정)도가 무엇인지, 그래서 이념과 그것의 실현 사이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간극이 얼마나 큰지, 그것은 누구도 규정할 수 없고 또 규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말이다. 왜냐하면, 모든 제시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유이기 때문이다.

-> 한계를 넘어서는 것에 자유가 있다! 순수이성비판을 통해서 하고자 한 작업은 이성의 능력과 한계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넘어서는 방법까지도 찾는 것.

 

p543 : 이념들이 선에 대한 그 경험 자체를 비로소 가능하게 하는 도덕, 입법, 종교의 원리들에 관한 것과 관련해선 매우 독특한 공적이다. 사람들이 이런 공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다름아닌 경험적인 규칙들에 의해 평가하기 때문인데, 이 경험적인 규칙들의 원리로서의 타당성은 바로 이 이념들에 의해 폐기되어야 했던 것이다. 자연의 고찰에서 경험은 우리에게 규칙을 제공해주고 진리의 원천이지만, 도덕 법칙과 관련해서 경험은 (유감스럽게도!) 가상의 어머니이니 말이다. 내가 행해야만 할 것에 대한 법칙들을 행해진 것에서 끄집어내거나 그걸 가지고 제한하려 하는 것은 가장 배격해야 할 일이다. -> 입법이 들어간 것은 자연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법 (라이프니츠 -> 루소 : 헌법주의 / 홉스, 로크 : 자유주의의 거두->공동체나 자연법이 없음, 계약과 거버먼트만 있음. 즉 이기주의만 있음!) 천부인권사상은 프랑스 혁명에서 나옴.(공화국의 주권자로서의 개인이 인권, 개인주의와 결합) 루소의 일반의지(전체의지, 공동체 전제)를 파시즘의 기원으로 보는 사람도 있음. 쾌락의 최소단위로는 개인을 봄. 칸트는 공동체 없이 개인만 봄. 루소도 이기주의가 있으나, 그 이기주의가 어떻게 공적인 것을 완성하느냐를 고민함. 칸트는 아예 처음부터 이기적인 않은 개인만 존재.(교육을 받고 계몽을 하면, 코스모 폴리탄, 호혜평등주의). 계몽주의의 끝판왕이 코스모폴리탄. 즉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프랑스혁명의 밑바탕이 루소, 말년에 칸트도 지지했으므로. 루소는 자유주의적 요소(엘루이즈, 고독한 산책자)도 있지만, 반하는 요소(일반의지 등)도 있다.

 

2절 초월적 이념들에 대하여

 

p545 : 우리는 범주들과 같이 이성추리들의 형식이 특수한 선험적인 개념들의 원천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선험적 개념들을 이성개념 또는 초월적 이념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그것들은 온 경험 전체에서 지성사용을 원리들에 따라 규정하는 것이다. (546) 지성이 범주들을 매개로(by means of) 표상하는 관계의 종류 수효(관계범주의 수) 꼭 그만큼, 순수 이성개념들도 주어진다. 그러므로 첫째로 주관(주체, 주어)에서 정언적 종합<범주적 종합>의 무조건자, 둘째로 한 계열을 이룬 연쇄 항들의 가언적 종합<가설적 종합>의 무조건자, 셋째로 한 체계에서 부분들의 선언적 종합<이접의 종합>의 무조건자가 찾아져야만 할 것이다. : 카테고리(범주)무조건자로 번역(일본식 번역), categorizer :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 범주라는 것은 경험 일반의 가능성의 조건. 그 범주 자체는 무조건! 공리니까 더 따지지 말라. // 우리가 뭔가 파악하려면 범주와 같은 선험적 판단의 원천이 있어야 한다. 범주들을 매개로 표상하는 것 -> 도식. 범주 전에, 범주가 되기 전에 transcendental이 있다. 무수한 범주의 가능성들. 그 차원을 벗어나야지만 평가할 수 있다. 범주가 아닌 것으로 가야, 이념이 가능. “닭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나를 이해하려면, 나의 바깥을 알아야 한다. 플라톤이 하는말 : 이념()이 없으면 감각도 없다. 이성은 도덕적, 윤리적 개념. 지성이 앎과 관련해서 더 고차원적인 능력. 결국에는 자아통일과 관련된 내용. 자아통일의 기제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 가장 영향력을 미친 기제는 판단력! /

 

p549 : 순수이성은 지성개념들의 사용에서 절대적 전체(개념화 되지 않은 사물전체, 물 자체)만은 자기 수중에 남겨 놓고, 범주에서 사고되는 종합적 통일은 단적인 무조건자에까지 끌고 가려 추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범주가 표현하는 저것을 지성통일이라고 부르듯이, 이것을 현상들의 이성통일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리하여 이성은 오직 지성사용과만 관계 있는데, 그것도 이 지성사용이 가능한 경험의 근거를 포함하는 한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지성이 그것에 관해서 아무런 개념도 가지고 있지 않고, 또 모든 지성활동들을 각 대상과 관련해서 하나의 절대적 전체로 통합할 것을 노리는 어떤 일정한 통일을 향해 가도록 지시규정하기 위해서 그러하다. 그러므로 순수 이성개념들의 객관적 사용은 항상 초험적이다. 순수 지성개념들의 객관적 사용은 순전히 가능한 경험에 제한되어 있으므로, 그것의 본성상 항상 내재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p550 : 우리가 이제 초월적 이성개념들에 대해서 그것들은 오직 이념일 뿐이다라고 말해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들을 결코 남아 넘치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이것들에 의해 어떤 객관이 규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은 근본적으로 그리고 부지불식간에 지성에 대해 지성을 확장적이고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데 규준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이 초월적 이성개념들은 자연개념들에서 실천적 개념들로 이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그렇게 해서 도덕적 이념들 자체에 지주를 제공하고 또 이성의 사변적 인식들과의 연관성을 제공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도덕을 가능케 하는 초월적 이성에 대한 존중, <실천이상 비판>이나 <판단력 비판>에서 이어질 듯.

 

p551 : 이성은 인식의 어떤 논리적 형식 능력으로 볼 때, 그것은 추리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가능한 판단의 조건을 주어진 판단의 조건 아래 포섭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다.

 

3절 초월적 이념들의 체계

p553 : 우리는 여기서 인식의 일체 내용은 사상하고, 오로지 이성추리들의 형식에서 거짓 가상만을 들춰내는 논리적 변증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초월적 변증학을 다룬다. 이 초월적 변증학은 완전히 선험적으로 어떤 인식들의 순수 이성으로부터의 유래와 그 대상이 경험적으로는 전혀 주어질 수 없으므로 전적으로 순수 지성 능력 밖에 있는 추리된 개념들의 유래를 포함해야 할 것이다.

 

p554 : 무릇 모든 순수한 개념들 일반은 표상들의 종합적 통일과 상관하지만, 순수 이성의 개념들(, 초월적 이념들)은 모든 조건들 일반의 무조건적인 종합적 통일에 상관한다. 따라서 모든 초월적 이념들은 세 부류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첫째의 것은 사고하는 주관(주체)의 절대적(무조건적) 통일이고, 둘째의 것은 현상의 조건들의 계열의 절대적 통일이며, 셋째는 사고 일반의 모든 대상들의 조건의 절대적 통일을 내용으로 갖는다.

사고하는 주체는 영혼론(심리학)의 대상이고, 현상들의 총합(곧 세계)은 우주론의 대상이며, 사고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최상 조건을 함유하는 사물(, 존재자 중의 존재자)신학(신이론)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순수 이성은 초월적 영혼론(이성적 심리학), 초월적 세

계학(이성적 우주론), 또한 마지막으로 초월적 신인식(초월적 신학)을 위한 이념을 제공한다.

-> 순수이성은 신, 세계, 영혼에 관한 이념을 제공한다.

 

p555 : 모든 초월 이념들의 이 세 항목 아래 어떤 양태의 순수 이성개념들이 있는가는 아래의 장에서 범주들의 가닥을 따라 진행된다.

이성은 오로지 정언적 이성추리에 쓰이는 것과 똑같은 기능의 종합적 사용에 의해서만 필연적으로 사고하는 주체의 절대적 통일이라는 개념에 이르게 된다는 것과 가언적 이성추리에서의 논리적 수행이 주어진 조건들의 계열에서 단적인 무조건자라는 이념을 야기한다는 것, 그리고 끝으로 선언적 이성추리의 순전한 형식은 모든 존재자들의 존재자라는 최고 이성개념을 필연적으로 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자아)에 대한 표상 / 나 아닌 것(세계)에 대한 표상 / 나와 사물들을 모두 포함하는 만물 일반()에 대한 표상.

 

[질문] 가언적 이성추리에서 단적인 무조건자가 나오거나, 선언적 이성추리에서 모든 존재자들의 존재자가 야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형이상학에서 중요한 것이 통일. 현상의 일관성을 인지하는 자아의 통일. 가언적 이성추리에서 가설을 세우려면 논리적이어야하고, 이념이 있어야 한다. 이념은 경험을 매개로 하는, 실현되는 무엇. unconditioned는 가능성과 관련되어 있다. transcendental은 무한한 가능성. 조건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에 열려있다는 뜻. 계열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 가설=이념(idea). Bilt(도상) 이념은 조건이 없는 것, 실현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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