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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인간 – 프로이트 / 프로이트 세미나 / 2020.10.21. / 화니짱
1) 쥐인간의 증상
p14 : 그가 매우 좋아하는 두 사람, 아버지와 그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때로 면도칼로 자신의 목을 자르고 싶은 강박충동도 느낌.
자살충동 등 죽음충동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결.
p18 : 여자들이 발가벗고 있는 것을 열망했다. 그러나 그렇게 바람과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하면 무슨 일인지 벌어질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을 느꼈다.
절시증 -> 강박신경증
p19 : 자신이 듣지는 못했지만 자기 스스로 이(20)야기했기 때문에, 부모가 그의 생각을 알고 있으리라는 믿음.
p22 : (쥐고문에 대한 이야기) 내가 아주 좋아하는 어떤 사람에게 바로 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23) 그는 말을 계속했다. 그날 저녁 그 장교가 우편으로 배달된 소포를 가져다 주며 말했따. ‘A 중위가 요금을 지불했으니 그에게 갚아야 해.’ 소포는 그가 주문한 안경이었다. 바로 그때 제제(24)가 그의 마음에 떠올랐는데, 그는 돈을 갚으면 안 되고, 만약 돈을 갚으면 그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 망상
p65 : 그 장교가 <A중위에게 3.80크로네를 갚아야 한다>라고 한 말이 그에게는 그의 아버지가 갚지 않은 빚 이야기를 한는 것으로 들렸다.
p67 : 항문 성애는 그의 유아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회충이 항상 자극을 했기 때문에 수년 동안 항문 성애가 남아 있었다. 이렇게 해서 쥐가 돈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p44 : 몇 시간 뒷면 그 여자가 탄 마차가 이 길을 지나갈 텐데 그 돌에 걸려 재난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돌을 길 밖으로 치워야만 했따. 그러나 조금 후에 그 행동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들어 되돌아가서 그 돌을 길 한가운데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만 했다>. 또, 그 여자가 떠난 후에 그는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렸는데, 이것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곤욕을 치루었다.
p47 : 그의 기도에 의해 억압되었던 원래의 의도가 마지막에 나타난 그의 생각을 통해 드러났떤 것이다. 결국 그는 기도를 그만두고 여러 가지 기도문의 첫 글자나 음절을 따서 만든 짧은 주문을 외우는 것으로 그 당혹스런 상황에서 벗어났다.
p79 : 그는 그 여자의 이름에 있는 s를 단어의 제일 나중, 즉 amen 바로 앞에 두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그의 정액samen을 사랑하는 여자와 접촉하도록 했다고 말할 수 있다.
p48 : 그는 한번은 나에 대한 감정 전이와 연관하여 같은 갈등이 드러난 꿈을 꾸었다. (48) <조의를 보낸다>라고 써서 카드를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카드를 쓰는 도중 글자가 <축하를 보낸다>로 바뀌어 버렸다.
p58 :자정에서 밤 한 시 사이에 그는 공부를 중단하고 그의 아버지가 현관 앞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현관 문을 열었다. 그러고는 거실로 들어와서 자기 성기를 꺼내어 거울 속에서 들여다 보았다. (59) 이해할 수 없는 강박증적인 한 행동으로 아버지와 자신과의 관계에 있는 구 가지 측면을 표현했던 것이다.
p87 : 우리 환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다소라도 이해시키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2) 쥐인간 분석
p19 : 강박증적인 두려움이 강박적인 소망과 나란히,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동시에 나타났다.
p21 : 조숙한 성 행동을 하는 특징이 있다. 강박증의 경우를 보면 신경증의 원인이 현재 생활이 아닌, 유아기 성 행동이 있다는 것을 히스테리의 경우보다 확실히 알 수 있다.
p30 : 죄책감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죠. 다만 그 죄책감이 어디에서 연유한 것인가가 알려져 있지 않은 것뿐이니(무의식) 찾도록 해야 합니다. (31) 자책감이란 외부의 도덕 규범을 지키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 있는 도덕 규범을 지키지 않아서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2) 무의식의 중요한 특징은 바로 유아기와 관계있다. 무의식은 바로 유아적이다. (34) 어떤 두려움도 지금은 억압되어 있는 이전의 소망에 해당한다.
p36 :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이 파괴될 수 없는 까닭은 틀림없이 관능적인 욕망 때문이었고, 아버지가 어떻게든 방해가 된다고 느꼈음에 틀림없다. (43) 두 가지 모두 우리 환자의 의식 세계로 나올수는 없었던 굉장한 분노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것이며, 또 그 분노는 그의 사랑을 방해하는 사람에 대한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p46 : 뒤의 행동이 앞의 행동을 무효로 만드는 효과를 가지게 하는 것은 강박증에서 거의 항상 있는 현상이이다. 환자는 당연히 이를 오해하고 그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다른 이유를 가져다 붙인다. 간단히 말하자면 합리화하는 것이다.
p51 : 환자가 외상성 충격을 알고 있다고 해도 말이되고 모르고 있다 해도 말이된다. 왜냐하면 그 사건을 잊지 않았다는 관점에서는 그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가 그 사건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관점에서는 그가 모르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88 : 다음 날 아침에 그 교수가 뇌졸중이 생겼고, 그가 깨어날 때쯤 그의 방으로 자신이 옮겨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기가 그 여자를 사랑해 주었으면 그 여자를 살릴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자책하기 시작했다. (89) 그들은 쉴 새 없이 다른 사람들의 수명이나 죽음을 생각한다. 그들의 미신적인 성향은 처음부터 그것만이 대상이었다.
p91 :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그의 갈등, 즉 아버지를 택할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 것인가 하는 갈등인 것이다.
그가 유아기에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을 억압한 것이 그의 인생이 신경증에 정복당하게 만든 사건이었다고 간주해도 될 것이다. (92) 첫 번째 갈등은 사랑의 대상으로 남자를 고를 것인가 여자를 고를 것인가 하는 갈등과 같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경험하며, 옛날부터 있었던 이러한 질문을 받게 되는 아이는 이러한 갈등을 만나게 된다. 그 질문은 <누구를 제일 사랑하니? 엄마니, 아빠니?>하는 것이다.
p93 : 우리가 고려해야 할 무의식 속의 미움은 기질적인 원인으로 사랑 본능 가학적 부분이 예외적으로 강해졌기 때문에,(94)너무 이르게 또 너무 완벽하게 억압되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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