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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14장 요약 및 결론(22.04.08).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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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의 기원> 한 줄 요약

지금까지 나는, 종은 잇따라 조금씩 일어나는 이로운 변이들의 보존과 축적을 통해 변화해왔고 여전히 서서히 변화해 가고 있다는 시각을 강하게 확신하도록 만들어 준 주된 사실들 및 여러 고려 사항들을 요약해 보았다. (639)

 

2. <종의 기원>의 한 줄 결론

따라서 유추를 통해 나는 아마도 지구에서 살았던 모든 유기체는 처음으로 생명력을 가지게 된 어떤 하나의 원시 형태로부터 유래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643)

 

뒷받침 문장 : 종이란 그저 특징이 뚜렷하고 영구적인 변종에 불과하며 모든 종이 처음에는 변종으로 존재했따는 견해에 다르면, 흔히 특별한(625)창조 행위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여겨지는 종들과 이차적인 법칙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는 변종들 사이를 구분할 경계선이 어째서 존재하지 않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3. 논쟁 지점 : 분열된 다윈

 

1) 인간중심주의, 목적론에 저항하는 다윈

 

2) 인간중심주의, 목적론주의자 다윈

이 같은 법칙들은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번식을 동반한 성장, 번식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는 대물림(649), 외부적 생활 조건의 직간접적인 작용과 사용 및 불용에 의한 가변성, 생존투쟁을 초래하는 높은 개체증가율, 자연 선택의 결과로 나타난 형질분기와 덜 개량된 형태들의 멸절을 포함한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대상인 고등 동물은 이 법칙들의 직접적 결과물로서 자연의 전쟁 및 기근과 죽음으로부터 탄생한 것들이다. (650)

 

모든 유기체들은 일종의 특별한 피조물이 아니라 실루라아기의 첫 번째 암층이 퇴적되기도 전에 살았던 몇몇 소수의 유기체들에서 내려온 직계 자손들이라는 견해를 가질 때, 유기체들은 더 고귀한 존재가 된다고 생각한다.(648) 또한 대체적으로 미래를 예견해 보자면, 최종적으로 우위를 점해서 새로운 우세종을 낳는 것은 규모가 큰 우세한 집단에 속해 있으면 흔히 볼 수 있고 널리 퍼져 있는 종들이 될 것이다. (...) 자연선택은 오로지 각 유기체에 의해, 그리고 각 유기체의 이득을 위해 작용하므로,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모든 자질은 완벽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3) 다윈의 진심은?

- 다윈이 말하는 진보의 경향 : “생활을 위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기준, 그리고 기관의 특수화라는 기준에 의해 현대의 생물들은 고대의 종류보다 높은 자리에 있다.

- 다윈의 진보가 목적론자(인간중심주의)와 다른 지점 : 진보와 인간의 승리가 태초에 미리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생물이 이런 경향을 따르는 것도 아니다.

 

-> 다윈이 부정한 것은 진보를 향한 경향이 아니고, 그런 경향이 내재적 법칙으로 존재한다는 주장. 신이 부여한 초월적인 자연법칙이나 인간이 생각하는 역사법칙은 없다. 다만 자연선택 과정(적자생존 : 유리한 것이 생존 및 번식에 유리하다)을 통해 진보를 향한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

 

4) 그런데 왜 이 부분이 논쟁?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 : 도덕성

-> 동물과 인간의 친족관계는 인간의 동물적 본성에만 국한되고, 도덕적이고 지적으로 발달하는 부분은 인간에게만 창조된 것 아닐까? (습성유전론) vs 자연선택

 

다윈 : “도덕적 감정이 없으면 사회는 불가능하다.” (비밀노트) -> “연구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인간이 동물의 하나요 생물의 하나라는 것, 따라서 유일하게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밝히는 것이었다.”(7장 본능)

 

도킨스 : 도덕성 역시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한다. (이기적 유전자)

 

5) 다윈의 진짜 마지막 문장 :

from so simple a begging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and most wonderful have been, and are being, evolved. (그토록 단순한 발달에서 극히 아름답고 극히 경탄할 만한 형태들이 무한히 진화해 왔으며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 무상함장엄함은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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