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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관하여(아리스토텔레스) - 26~ 313장 발제>

발제 : 케이

심리세미나 발제 - 영혼에 관하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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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감각 대상의 종류

- 감각 대상은 세 가지로 나누어 진다.

자체적으로 감각되는 것

부수적으로 감각되는 것

-각각의 감각에 고유함

: 다른 감각에 의해서는 감각 될 수 없음

-주된 감각 대상임

-모든 감각들에 공통됨

: 운동, 정지, , 형태, 크기 등 여러 감각에 의해 감각되는 대상

-감각하는 것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음

) ‘저 흰 것이 디아레스의 아들이라는 말에서 디아레스의 아들임은 부수적으로 감각 됨

 

27~ 211: 감각 대상, 매체,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감각 대상

-보이는 것: , 설명으로 이야기 되나 이름이 없는 것

-소리

1. 가능태로서

2. 현실태로서

1) 이동-타격을 통해 유발됨

2) 두 대상이 필요, 두 가지 대상이 관계하며 소리가 남

규정이 어려움

감촉되는 어떤 것,

-물체의 물체인 한에서의 차별적인 성질들 : 원소들을 규정해 주는 것들

) 건조함과 습함/뜨거움과 차가움

매체

-공기

-공기

-공기/

-매체가 없음

-살 자체가 매체

각 감각의 특징

색은 빛이 있어야 감각 됨

빛의 특성

1. 불 또는 어떤 것이 투명한 것에 와 있음

2. 투명한 것의 현실태

소리는 결국 분산되지 않는 공기의 운동임

목소리: 영혼이 깃든 것이 내는 소리의 일종으로, 표현을 위해 활용 됨(최종 목적: 잘 삶)

규정이 어렵고 다른 동물들보다 열등함

미각과 유비적 관계이나, 미각이 더 정확함

일종의 촉각임

-인간이 가진 가장 정확한 감각

-다른 감각에 비해 가까이에서 감각함

-매체와 동시에 감각함

감각의 특성, 공통점

물체(감각의 대상)와 감각 기관 사이의 어떤 것(매체)이 작용함으로써 우리가 대상을 인식하게 됨

물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이것들을 담고 있는 것들이 영향을 준다. (118p)

-매체가 없음. 살 자체가 매체임

-물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감각은 감각 대상들 속 반대되는 것들의 쌍(뜨겁고 차갑다/달콤하다 쓰다 등)에 대해 중간적인 성격을 지님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감각할 수 있으려면 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

- 활성태에서는 하나이나, 가능태에서는 둘다 가능해야 한다.

212: 감각에 대한 일반적 설명2

- 감각은 감각되는 형상들을 그 질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116p)

- 우리가 감각하는 대상이 구성된 비율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각 대상마다의 고유한 비율)

- 감각이 가능한 이유 : 중간을 갖고 있고, 감각 대상의 형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원리를 갖고 있으며, 그 대상의 질료와 함께 영향 받지 않음. ( 117p 식물이 감각하지 못하는 이유와 대비하여)

 

31: 6의 감각은 없다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다섯가지 감각만 존재함.

- 감촉되는 것의 모든 성질들이 우리에게 촉각으로 감각된다. 어떤 감각이 빠져있다면 필히 어떤 감각 기관 역시 우리에게 빠져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촉각과 여타 감각들을 통해 모든 것을 감각한다.

- 운동, 정지, 형태, 크기, 수에 대한 어떤 고유 감각 기관이 존재할 수도 없다. (각각의 감각에서 부수적으로 감각)

 

32: 감각함에 대한 감각, 통각

- 통각은 감각함에 대한 감각이며, 이 장은 그것이 가능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 감각은 비율이다. 과도한 것들은 이 비율을 해체하거나 망친다.

 

33: 감각과 사유의 구분, 상상

- 엠페도클레스를 비롯한 옛사람들의 견해 : 사유, 감각, 사려는 서로 유사한 것이다.

- 위의 주장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반박

1. 감각은 사려와 같지 않다. : 감각은 동물들 모두가 공유하지만, 사려는 소수가 공유하기 때문이다. (133p)

2. 감각은 사유와 같지 않다. : 감각은 고유 대상들에 대해 항상 참이고 모든 동물에게 있는 반면, 사고는 틀리게 할 수도 있으며 이성까지 지니는 것은 아닌 그 어떤 동물에게도 사고함은 없기 때문이다. (133p)

3. 상상감각사고

1) 사유에 대해 규정하려면 상상에 대해 먼저 규정해야 한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상위 조건의 기본 전제이다.

2) 상상은 감각이 아니다.

감각은 능력 또는 활동인데 상상에서는 이 둘이 없을 때 조차도 무언가가 나타난다.

감각은 항상 곁에 있지만 상상은 그렇지 않다.

감각은 항상 참이나, 상상의 경우 대부분 거짓인 상상이다.

3) 상상은 의견이 아니다.

의견은 확신이 따르는 것인데, 확신은 그 어떤 짐승에게도 없다. 하지만 상상은 많은 짐승들에게 있다. (의견이 있으면 확신이 있고 설득됨이 있으며 이성이 있다.)

4) 상상은 감각과 의견의 조합 역시 아니다.

- 태양의 크기에 대한 예 참조(136p)

34: 사유 대상, 지성, 사유

- 사유함은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한 논의

- 질료를 갖는 것들은 지성을 지니지 않는다.

 

35: 능동 지성과 수동 지성 옮긴이에 따르면 능동 지성/수동 지성을 지칭하는 대상이 불명확하다 함.

능동 지성

수동 지성

모든 것들을 만드는 지성

분기 가능하며, 영향 받지 않고 섞이지도 않음

특정한 때에만 사유하는 것이 아님

불사적이고 영원함

사유의 필수 조건임

모든 것들이 되는 지성

영향받는 지성이며, 가멸적임

 

36: 분할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사유

- 분할 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사유에는 거짓이 존재하지 않음

여러 사유의 결과가 결합되면 거짓일 수도, 참일 수도 있다. (흰 것과 희지 않음을 결합하면 거짓이 있을 수 밖에 없음/ 클레온이 하얗다, 하얬다, 하얄 것이다 모두 시간 개념과 결합되어 거짓이거나 참이다. -146p)

- 참을 얻기 위해 결합된 것을 하나의 분리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지성이다.

 

37: 추구와 회피, 통각, 사유와 심상

- 추구와 회피

1. 영혼은 어떤 것이 쾌락적이거나 고통스러울 때 그것을 추구하거나 회피하는 특성이 있음

2. 영혼은 심상이 있어야만 사유가 가능한데, 심상을 바탕으로 진술하여 회피하거나 추구함 (150p)

- 영혼의 사유 능력

1. 심상들 안의 형상을 사유함 (151p 676 주석 문장)

2. 수학적 대상들을 사유함 (152p)

3. 대상들이 분리되어 있지 않음에도 분리되어 있는 것들로서 사유함 (152p)

 

38: 영혼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다

- 영혼의 감각 능력과 앎의 능력은 가능태에서 해당 대상들이다. (앎의 대상, 감각 대상) (153p)

- 이 능력들은 사물들의 형상이며, 영혼은 손과 같다. 손은 도구들의 도구이고, 지성은 형상들의 형상이며, 감각은 감각되는 것들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154p)

- 사유 대상들은 감각되는 형상들에 내재한다. (감각은 배움, 관조 등의 기본조건이다.)

 

39: 이동 능력의 후보들, 결정의 어려움

- 영혼의 두 가지 능력

1. 식별능력 : 감각, 사고의 기능 영혼의 감각과 지성이 이를 담당함

2. (장소적) 운동을 일으키는 능력 영혼의 어떤 부분이 이 능력을 담당하는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음

- 영혼에서 운동을 일으키는 부분에 대한 가설과 반박

1. 영양 능력

1) 근거 : 성장과 쇠퇴에서 운동은 모두에게 있으므로, 모두에게 있는 영양, 생식을 담당하는 부분이 운동을 일으키는 부분이 아닐까? (157p)

2) 반박 운동은 항상 어떤 목적이 있고 상상과 욕구를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 (부가설명 - 37장에 따르면 욕구/회피하는 것은 심상을 바탕으로 영혼이 하는 것인데 많은 동물은 이것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동물은 강제적으로만 움직여야하는데, 그렇지 않다.)

반박 이 가설이 옳다면 식물도 운동을 담당하는 기관이 따로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음.

2. 감각 능력

1) 반박 동물 중 감각을 지니지만 고착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반박 이 가설이 옳다면 이 동물들에게도 운동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3. 헤아리는 능력/지성

1) 반박 관조적 지성은 사고를 하더라도 회피, 추구하라고 직접 명령하지 않는 반면, 운동은 무언가를 회피/추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박 지성이 회피/추구하라고 지시함에도 우리는 욕망에 따라 행동하기도 한다.

4. 욕구

1) 반박 : 자제하는 자들은 욕구하고 욕망하면서도, 욕구하는 바를 행하는게 아니라 지성을 따르기 때문.

 

310: 이동 능력으로서 욕구

- 욕구(무언가를 위한 것) 또는 지성(무언가를 위해 헤아리는 지성, 실천적 지성)이 운동을 일으킨다.

- 욕구의 대상이 사고의 출발점이 되어 사고를 하게 하고, 이는 운동으로 이어진다.

- 지성은 욕구 없이는 운동할 수 없는 반면, 욕구는 헤아림에 반해서도 운동을 일으킬 수 있다. (160p)

- 운동에 필요한 요소

1. 운동을 일으키는 것 : 다시 두 가지로 나누어 진다.

1) 움직여지지 않는 것 : 행해질 수 있는 좋은 것

2) 운동을 일으키며 움직여지는 것 : 욕구 능력

2. 운동을 일으킬 때 도구 삼는 것 : 물체적인 것

3. 움직여지는 것 : 동물

운동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결론 : 욕구할 수 있는 한에서 동물이 자신의 운동을 일으키며, 상상 없이는 욕구할 수 없다. 그런데 상상은 이성적/감각적이다. 따라서 이성적/감각적임은 다른 동물들도 공유한다.

이성, 감각 상상 욕구 운동

 

311: 불완전한 동물의 이동, 감각적 상상과 숙고적 상상

- 촉각으로만 감각하는 동물들에 대한 고찰 : 이 동물들이 운동을 한다는 것, 욕망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상상하는 능력 역시 존재하는가? 존재한다. ‘감각적 상상이 이 동물들에게 존재한다. 다만 숙고적 상상은 없어서 추론 및 의견은 지니지 못하고, 이들의 욕구에는 숙고 능력이 없다.

- 늘 상위의 욕구가 더 지배적이고 이것이 운동을 일으킨다. (164p)

- 보편적인 것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개별적인 것에 대한 의견이 운동을 일으킨다.

 

 

 

 

 

312: 영혼능력들의 목적론적 질서

- 자연적인 모든 것들은 무언가를 위해 있음. 영혼이 있는 존재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들이 반드시 필요함

영양 능력

발생한 것은 필연적으로 성정, 완숙, 쇠퇴를 갖는데, 이것들은 영양분 없이는 불가능하다.

감각

어딘가로 나아갈 수 있으나 감각을 갖지 않는 몸이라면 모두 소멸할 것이고 완성에 이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감각을 갖지 않는다 해서 영혼이 더 잘 사유할 것도, 몸에 더 잘 될 것도 없다.

촉각

동물은 영혼이 깃든 물체이고, 물체는 모두 접촉되는 것이며, 접촉되는 것은 감각되는 것이므로 동물이 자신을 보존하려면 동물은 촉각을 필수적으로 가져야 한다.

미각

미각도 일종의 촉각 같은 것이다. 접촉되고 영양분을 주는 것에 대한 감각이기 때문에 필요하다.

여타 감각들

동물들 중 아무 부류에나 있는 것은 아니며, 잘 살기 위해, 어딘가로 나아갈 수 있는 부류에게 필요하다.

 

313: 영혼 능력들의 목적론적 질서에 부합하는 몸

- 동물의 몸에 대한 결론

1. 동물의 몸은 단순한 것일 수 없다. (, 공기 등의 원소들 중 어느 하나일 수 없을 것이다.) - 촉각만이 자신을 통해 감각하므로

2. 동물의 몸은 흙으로 된 것일 수 없다. - 촉각은 접촉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중간 성격을 지니므로

동물과 감각

1. 촉각은 동물들이 결여하면 죽을 수 밖에 없다.

2. 어떤 감각 대상이든 그 과도함은 감각기관을 없애버린다. (촉각의 경우 동물 자체를, 다른 감각은 기관을)

3. 촉각 이외의 여타 감각을 지니는 것은 존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존재하기 위해서이다.

 

나누어보고 싶은 이야기/질문

- 아리스토텔레스는 더 우위에 있는 감각이 있다고 보았을까?

- 각자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감각?

- 이 책이 현재 우리 삶에 시사하는 바, 어떻게 해야 유의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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