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영토,인구 6강. 1987년 2월 15일 / 푸코 / 2015.12.23.(수) /닥홍 통치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제가 보게 서구에서 대단히 중요했던 것 사목이라 불릴 수 있는 어떤 것을 소묘하였다. 목자와 무리의 관계는 이집트의 파라오에 관한 문헌, 아시리아의 문헌에서 볼 수 있고, 히브리인에게서는 매우 집요한 주제이다. 그러나 그리스 인들에게는 그만큼 중요하지 않은 듯 했다. 그리스인들에게 목자와 무리의 관계는 좋은 정치 모델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그리스에서의 목자와 무리의 관계 호메로스의 어휘가 있다. 뤼디거 슈미트에 따르면 포이몬 라온이라는 백성의 목자라는 표현도 있다. 피타고라스 학파에 따르면 목자는 식량을 나눠주고, 무리를 지휘하며, 올바른 방향을 지시하고, 양들이 어떻게 교미해아 ..
『안전 영토 인구』 3강 / 푸코 / 2015.12.02.(수) / 화니짱 발제 (난장 버전) 3강. 1978년 1월 25일 안전장치의 일반적 특징(3): 정상화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연구해왔던)규율메커니즘과 안전장치의 구별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이런 구별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목표하는 바는 더 이상 단조로운 방식으로 권력을 긍정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89) 또한 이를 통해, 첫 번째로 모든 법의 명령에 우리가 규범성이라 부를 수 있는 무엇인가가 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합니다. (90) 둘째로 정상화의 기술이 어떻게 법체계로부터, 법체계 아래에서, 법체계 주변에서, 아니 어쩌면 법체계를 거슬러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91) 규범화와 정상화 규율은 정상화를 시행합니다. 규율은 개인,..
안전, 영토, 인구/ 푸코 / 2015.12. 8(화) / 장아찌 통치한다는 것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이 개념이 포괄하는 유형의 권력이 어떤 것인지 알 필요가 있음. 권력 관계가 정치적 능력의 어떤 수준에 도달한 듯하다고 말함. 1)국가와 인구의 무제를 다루기 위함. 2)국가에 관한 물음을 제기하는 두 번째 이유(173~174밑의 각주)- 국부적인 권력을 분석하는 방법은 그저 어느 수준에서 다른 수준으로, 미시에서 거시로 이행하는 방식일 뿐이지 않을까? 어떤 방법일지라도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방법은 [분석이 끝난 뒤]치우기 위해서만 만들어져야 한다. 이 때 문제인 것은 방법이라기보다는 관점, 시선의 적응, 관찰자의 위치이동을 통해 사물의 [근간?]을 해석하는 방식. ㉠첫번째 방..
16세기 ‘통치’의 문제주목할 만한 것은 16세기부터, 대체로 16세기 중엽부터 18세기 말 사이에 딱히 군주에 대한 조언인 것도, 아직은 정치[과]학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일련의 논설들이 상당수 개진되고 성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논설들은 구주에 대한 조언과 정치학 논설의 중간에서 통치술로서 제시됐습니다. ‘통치’의 문제는 16세기에 수많은 다른 문제들과 더불어 동시에,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 불현듯이 일반화된 듯합니다.다양한 통치실천: 자기통치, 영혼의 통치, 아동의 통치 등자기통치의 문제가 좋은 예입니다. 16세기에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통치할 것인가라는 [옛날의] 문제가 다시 활발히 제기되면서 스토아주의가 재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사목에 관한 문제로서 영혼과 행실의 통치라는 문..
흥미로운 구절2 "푸코의 권력은 생물권력이지 생명권력은 아니다. 생물권력이 '살게 만드는 것'은 생물, 즉 물질로서의 생명의 존속이다. 그것은 생물권력의 장치적 지각활동 혹은 인지적 장치활동에 의해 규정된다. 생물권력은 생물을 하나의 물질로서 간주하며 물질을 다루는 기법들을 생물을 다루는 데 적용한다. 출생, 성장, 질병, 노화는 생명의 물질적 측면이지 생명 고유의 지속의 측면이 아니다. 인구는 양으로 파악된 생명이지 질로서 파악된 생명이 아니다. 의료, 보험 역시 생명의 물질적 지속에 관한 것이지 생명으로서의 지속에 관한 것이 아니다. 물질로서의 생물은 죽은 것처럼 다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푸코가 분석한 규율권력과 생물권력 사이에는, 보기와는 달리,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크다. 둘 다가 공통..
안전, 영토, 인구 2강. 1978년 1월 18일 -연-안전장치의 일반적 특징(2): 사건과의 관계, 통치술과 우연의 관리공간과 영토의 구조화가 어떤 일반적 권력체제 내에 놓이는가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통치와 사건의 관계에 해당하는 그 무엇인가의 윤곽을 파악해보기 위해 다른 예를 가지고 안전장치에 대한 분석을 하고자 한다. 17~18세기의 식량난 문제식량난이란 “국민을 존속시키는 데 필요한 양의 곡물이 현재 불충분한 것”이다. 식량난은 주로 도시환경에서 출현하고, 아주 높은 개연성으로 반란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정부가 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항이 된다. 식량난은 피하기 어려운 불행을 고찰하기 위해 정치사상이 사용할 수 있었던 두 범주를 통해 다루어졌다. 1) ‘행운과 불운’이라는 그리스-로마적 개..
안전,영토,인구 1강. 1987년 1월 11일 / 푸코 / 2015.11.25.(수) /닥터홍 ○ 생명관리권력의 연구 생명관리권력이란 제가 보기에 꽤 중요한 일련의 현상, 즉 인간이라는 종의 근본적으로 생물학적인 요소를 정치, 정치적 전략, 그리고 권력의 일반 전략 내부로 끌어들이는 메커니즘의 총체이다. ○ 권력메커니즘 분석을 위한 다섯 가지 제안 유념해야할 제안을 몇 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첫 번째, 이것은 권력이란 무엇인가를 다루는 일반이론이 아니다. 우리는 권력은 어떤 역할 기능 주제를 갖는 메커니즘과 절차의 총체로 여길 때만이, (비록 그 역할 기능 주제가 권력을 정확히 확보하는데 미치지 못하더라도) 권력메커니즘의 분석은 권력에 관한 이론의 단초가 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권력은 절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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